항목 ID | GC0060103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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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邢璉 |
영어음역 | Hyeong Yeon |
이칭/별칭 | 대옥 |
분야 | 역사/전통 시대,성씨·인물/전통 시대 인물 |
유형 | 인물/의병·독립운동가 |
지역 | 전라북도 남원시 |
시대 | 조선/조선 |
집필자 | 이동희 |
[정의]
조선 중기 전라북도 남원 출신의 의병.
[가계]
본관은 진주(晋州), 자는 대옥(大玉). 판서(判書) 형규(邢珪)의 후손이며, 진사(進士) 형우안(邢友顔)의 증손이다.
[활동사항]
1597년(선조 30)에 정유재란이 일어나 남원성이 포위당하자 입고 있던 비단옷에 “죽어도 난을 피하지 않는 것이 신하 된 직분(死不避亂 臣子職分)”이라는 여덟 글자와 이름을 혈서로 쓴 뒤 성으로 달려갔다. 남원부사 임현(任鉉)과 협력하여 왜적과 싸웠으나 중과부적으로 남원성이 함락되면서 순절하였다.
[상훈과 추모]
적들이 물러간 후 마을 사람들이 시체더미 속에서 비단 옷에 쓰인 그의 혈서를 찾아냈다. 사람들은 그 의리를 장하게 여겨 남원성 아래 산에 장사를 지내고 돌을 세워 “죽음으로 절의를 지킨 장사 형련의 묘(死節壯士 邢璉之墓)”라고 새겨넣었다. 남원의 남계사(藍溪祠)에 배향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