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060104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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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遺蹟 |
영어음역 | Dalgung Yujeok |
영어의미역 | Dalgung Archaeological Site |
분야 |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적/터 |
지역 | 전라북도 남원시 산내면 덕동리 달궁부락 |
시대 | 고대/초기 국가 시대 |
집필자 | 이상균 |
[정의]
전라북도 남원시 산내면 덕동리에 있는 마한시대 소국의 궁터.
[개설]
숙종 때 쓰여진 『용성지(龍城誌)』에서는 서산대사가 쓴 『황룡기』를 인용하면서, 한나라 소제 때 마한의 왕이 진한의 난을 피하여 이곳에 와서 도성을 쌓았다고 기록하고 있고 당시에 무너진 성이 남아 있어 그곳을 달궁터라 하였다는 기록이 있다. 이 시기에 해당하는 세전리 유적이 요천을 둘러싸고 있고, 그 상류에 달궁터가 위치한 걸로 보아 마한의 소국이 있었을 가능성이 있다.
[위치]
지리산 뱀사골에서 심원계곡 쪽으로 가다보면 달궁 야영장과 주차장이 있으며, 유적은 그 중 제3주차장이 있는 곳에 인접해 있다. 이 유적의 지리적 위치는 북위 35° 21´ 01.7˝, 동경 127° 33´ 32.7˝ 이다.
[현황]
궁터로 전해지는 곳은 서쪽으로 만복대에서 뻗어내린 산줄기가, 동으로는 계곡에서 흘러내린 하천이 자리한다. 궁터는 길가에 자리잡고 있으며, 동서 100m, 남북 80m 정도의 사다리꼴 형태인 평탄한 대지이다.
군데군데 돌담에는 초석으로 보이는 자역석괴가 있으며, 건물지로 보이는 석축렬이 남아 있다. 유적 내에서는 약간의 기와편과 토기편이 수습되었으며, 토기 중에는 삼국시대의 것도 혼입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