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060146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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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樂洞里石造如來立像 |
영어음역 | Nakdong-ri Seokjo Yeorae Ipsang |
영어의미역 | Stone Standing Buddha in Nakdong-ri |
분야 | 종교/불교,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물/불상 |
지역 | 전라북도 남원시 주생면 낙동리 15-1 |
시대 | 고려/고려 전기 |
집필자 | 전경미 |
문화재 지정 일시 | 1974년 9월 27일 - 낙동리석조여래입상 전라북도 유형문화재 제47호 지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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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 지정 일시 | 2021년 11월 19일 - 낙동리석조여래입상 전라북도 유형문화재 재지정 |
성격 | 불상 |
제작시기/일시 | 고려 전기 |
재질 | 석재 |
높이 | 2.4m |
소장처 주소 | 전라북도 남원시 주생면 낙동리 15-1 |
소유자 | 남원시 |
문화재 지정 번호 | 전라북도 유형문화재 |
[정의]
전라북도 남원시 주생면 낙동리에 있는 불상.
[개설]
남원시 주생면 낙동리 절터로 추정되는 야산에 위치하고 있는데, 무릎 아래가 묻혔던 것을 발굴하였다. 1974년 9월 27일 전라북도 유형문화재 제47호로 지정되었고, 2021년 11월 19일 문화재청 고시에 의해 문화재 지정번호가 폐지되어 전라북도 유형문화재로 재지정되었다.
[형태]
낙동리석조여래입상은 광배(光背)와 불상은 한 장의 돌에 조각되었다. 주형거신광배(舟形擧身光背)를 두르고 4판 꽃잎을 그 중앙에 조각하였으며 외연은 불꽃 무늬로 조각하였다. 2조의 굵은 선으로 원형의 두광과 신광을 조각하고 그 안쪽에 구름과 꽃무늬를 새겼다.
광배(光背)는 측면에서 봤을 때 윗부분이 안쪽으로 굽어 휘어들어 갔다. 불상은 육계가 큼직하고 민머리이며 얼굴은 마멸이 심하여 잘 알아볼 수 없으나 둥글넓적하다.
양 어깨를 감싼 아소카식 통견(通肩)의 대의는 U자형으로 주름을 이루며 가슴 앞으로 흘러내리다가 허리 아래 부분에서는 크게 주름을 지어 원 모양을 이루며 흐르고, 그 밑으로 군의를 착용한 두 다리가 보이며 발은 별도로 대좌(臺座)에 조각하여 맞추었다.
오른팔은 가슴 부근에 두었고 왼팔은 배 부근에 두었는데 심한 마멸에 의해 수인(手印)이 정확치 않다. 다만 오른손은 손을 위로 향하고 있는 듯하여 아미타 중품인과 같은 수인을 하고 있고 왼손은 옷자락을 쥐었거나 꽃을 들고 배 부분에 둔 형식이다. 대좌는 8각이다.
[특징]
팔 부분을 가늘고 약하게 표현한 것이 특징인데, 이러한 양식은 고려시대 조각인 정혜사 석조 보살 입상, 괴산 미암리사지 석조 보살 입상 등에서도 볼 수 있다.
[의의와 평가]
남원 지역은 고려 시대 불상이 많이 남아 있어 남원 만복사지 석조여래입상[보물 제43호]을 비롯하여 이 지역의 고려 시대 불상 양식의 변천을 밝힐 수 있는 좋은 자료로 판단된다. 또한 제작 기법에서 손은 대부분 별도로 제작하여 끼우는 형식이고, 발은 몸체에 붙여 조각하는 형식이 일반적이지만 낙동리석조여래입상은 대좌에 발을 조각하여 다리와 맞춘 형식을 지녔다.
문화재를 찾는 이의 발길이 뜸한 이유도 있겠지만 진입로나 소재지 안내판이 없는 점이 아쉽고, 주변에 나무들이 울창하여 습기가 많아 박락(剝落)이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