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전라북도 남원시 이백면 옹금 마을에 있었던 서당.
[개설]
1726년(영조 2)에 남원의 삭녕 최씨 집안에서 그 재실에 서당을 설립하여 운영하였다.
[변천]
진사 최상익(崔祥翼)이 초기의 훈장으로 학동을 가르쳤던 것으로 추정된다. 최상익의 고손자인 최병직(崔秉直)이 1894년(고종 31)의 식년문과에서 차석으로 급제하여 이 서당에서 배출한 인물로는 가장 뛰어난 성과를 올렸다. 최병직 역시 뒤에 훈장으로 후학을 양성하였다. 해방 무렵까지 200여 년 동안 운영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