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060156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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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蓼陽齋- |
영어음역 | Yoyangjae Teo |
영어의미역 | Yoyangjae Village School Site |
분야 | 역사/근현대,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적/터 |
지역 | 전라북도 남원시 산동면 대기리 |
시대 | 근대/일제 강점기 |
집필자 | 박찬용 |
성격 | 서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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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건물 건립시기/일시 | 1920년 |
소재지 주소 | 전라북도 남원시 산동면 대기리 |
소유자 | 김환정 문중 |
[정의]
전라북도 남원시 산동면 대기리에 있었던 일제강점기 향촌 사회를 근거지로 하여 설립된 사립 초등 교육 기관의 터.
[개설]
요양재는 부안김씨 가문의 김환정(金煥正)에 의해 1920년에 설립되어, 1980년까지 60년간 운영되었으며, 『사자소학』과 사서삼경 및 『명심보감』 등의 유학을 가르쳤다.
[변천]
산동면 대기리는 1460년대부터 능성구씨(綾城具氏) 일가와 부안김씨, 서산유씨 일가에 의해 형성되었고, 이후 유림이 등장하면서 구한말 이전까지 남원도호부 산동방의 여러 마을을 병합하여 ‘큰마을(대촌)’으로 불렸다.
시대의 변천에 따라 기초 초등 교육의 필요성이 대두되어 일제강점기인 1920년 부안김씨 가문의 자제 교육과 지역 서민층의 학동 교육을 시행하였다. 1980년대까지 한학자인 김환정이 현역에서 훈장으로 활동하면서 수천 명의 제자를 길러냈다.
[현황]
현재 요양재 터만 잔존하고 있으며 신식집을 지어 김환중의 후손이 거주하고 있다.
[의의와 평가]
요양재는 일제강점기 남원시 산동면 일대를 학문과 문화 예술의 현장으로 바꾸어 놓은 가교 역할을 하였다. 당시 서당 안에는 진귀한 한문 고서 2,000여 권이 보존되어 있었으나 현재 일부만 전하고 있다. 마을 어귀에는 김환정을 기념하는 강학비가 자리 잡고 있다. 요양재는 보통 1월 15일에서 12월 20일까지 운영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