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060165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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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徐得水-妻离陽 |
영어음역 | Seo Deuksuui Cheo Geumyang |
영어의미역 | Geumyang, Seo Deuksu's wife |
이칭/별칭 | 금양 |
분야 | 종교/유교,성씨·인물/전통 시대 인물 |
유형 | 인물/효자·열녀 |
지역 | 전라북도 남원시 |
시대 | 조선/조선 |
집필자 | 송화섭 |
[정의]
조선 중기 전라북도 남원시의 열녀.
[가계]
수지방(水旨坊) 서득수(徐得水)의 아내이다.
[활동사항]
남편이 큰 풍창을 얻어 사람들에 의해 마을에서 쫓겨나 산골짜기에서 여러 해 동안 막(幕) 가운데서 살았다. 그러는 동안 한번도 남편의 곁을 떠나본 적이 없었고, 지성으로 남편의 병을 구완하였다.
남편이 병으로 죽게 되자 그녀는 자기의 손가락을 잘라 흐르는 피를 입에 넣어주었으나 끝내는 구하지 못하였다. 이로 말미암아 그녀는 머리를 깎고 복상(服喪)을 하였으며, 죽을 때까지 어육(魚肉)을 먹지 않고 상중의 옷을 벗지 않았다.
그녀는 나이 79세가 되어 죽었는데, 마을 사람들이 한목소리로 관가(官家)에 글을 보내 그녀의 아들 서성룡(徐成龍)이 부역을 면제받도록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