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전라북도 남원시 향교동에 있는 공립 고등학교.

[교육목표]

‘국가 발전에 기여할 성실하고 유능한 한국인’을 키운다는 교육 목표 아래 ‘민주 시민 교육의 강화로 자주 정신을 기른다, 기초 체력 강화로 건강한 심신을 기른다, 탐구 학습의 강화로 창의력을 기른다, 풍부한 정서 생활로 심미적 태도를 기른다’는 하위 목표가 있다.

교훈은 효도, 면학, 창의로서, 부모 섬김을 다하여 인간으로서의 근본을 지켜나가고, 자기완성을 위하여 학문에 힘쓰며, 새로운 생각이나 의견을 통해 모든 발전의 원천을 구하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변천]

전라북도 남동 지역에 위치한 공립 고등학교로서 1955년 향교동에 설립되었다. 1955년 5월 17일 설립 인가를 받아 1995년 7월 22일 6학급으로 개교하였다. 1981년 10월 10일에는 24학급으로 증설 인가를 받았으며 1996년 1월 8일 남원고등학교 동창회 장학 재단으로 설립 인가를 얻었다.

1996년 11월 26일 940㎡ 규모의 강당을 준공했다. 또 2001년 6월 2일 990㎡ 규모로 기숙사인 우정학사를 준공하였다. 2004년 9월 1일 제18대 강석태 교장이 취임하여 현재까지 학교 경영에 기여하고 있다. 2005년 10월 15일 개교 50주년 기념 행사를 가졌고 2011년 2월 11일 제54회 졸업식을 거행하여 173명의 졸업생이 졸업하여 총 12,463명을 배출하였다.

[교육활동]

2005년 3월 1일에서 2007년 2월 28일까지 ‘교육 연극 프로그램 운영을 통한 자기 주도적 표현 능력 신장’으로 전라북도 교육청 연구학교로 지정되어 교육적 성과를 올리기 위해 노력했다.

2007년 3월 1일에서 2009년 2월 28일까지 ‘학교 도서관 활용 수업’으로 전라북도 교육청 연구학교로 선정되어 다양한 프로그램을 시범, 운영할 계획이다. 문예 동아리 ‘햇보리’, 봉사 활동 동아리 ‘선육회’, 만화 동아리 ‘햇살’, 학술 동아리 ‘흥사단’, 기독교 동아리 ‘오병이어’ 등이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교가와 상징물]

(1) 교가(진창선 작사/한광희 작곡)

지리산 정기 뻗은 아름다운 이 곳/ 요천강 굽이굽이 우뚝 솟은 교룡산

아늑한 이 터전에 인재들이 모여 배니/ 저마다 푸른 꿈 솜씨 따라 익혀 가네.

남해의 푸른 물결 대양으로 이어가듯/ 빛나거라 길이길이 우리 남원고

(2) 교표: 상징 정중앙에 위치한 ‘고’자는 남원고등학교를 뜻하며, 상징 중앙의 방패와 그 방패를 둘러싼 세 개의 펜촉은 각각 ‘무(武)’와 ‘문(文)’을 나타낸다. 문무를 겸비한 인재 양성을 목표로 지혜와 용기를 갖춘 남고인들을 길러내고 있다.

(3) 교화: 국화는 가을을 대표하는 꽃으로 끈기와 적응력이 탁월하여 고난과 인내를 극복하며 밝고 맑은 마음을 나타낸다. 그런 국화의 의지와 투혼이 교룡인의 정신으로 승화되는 것을 상징한다.

(4) 교목: 십장생의 하나인 소나무로 남원고등학교가 무궁한 발전과 평생 교육의 주체임을 의미한다. 또 소나무의 푸른 기상과 곧은 절개는 남고인의 굳은 의지를 뜻하고, 거대하게 자란 노목의 장엄한 모습은 인격 도야로 참다운 인생을 사는 위대한 남고인의 모습을 상징한다.

[현황]

2011년 4월 현재 총 18학급 539명의 학생이 재학하고 있다. 이중 1학년은 6학급 177명, 2학년은 6학급 184명, 3학년은 6학급 178명이 재학하고 있다.

교장 1명(김진팔), 교감 1명(김길호), 교원 42명(남 27명, 여 15명), 행정직원 13명 등 총 57명의 교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시설로는 사회 과학실, 수학과실, 멀티미디어실 등 22개의 특수 교실 등을 갖추고 있다. 사회 과학실, 수학과실, 기술 가정실 등 각 교과목 특성에 따라 특별 교실을 실제적으로 운영하는 것이 특이할 만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