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06024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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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南谷遺稿 |
영어음역 | Namgok Yugo |
영어의미역 | Posthumous Works of Namgok |
분야 | 구비 전승·언어·문학/문학 |
유형 | 문헌/단행본 |
지역 | 전라북도 남원시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이강욱 |
[정의]
조선 말기 남원 출신 소학섭의 시문집.
[편찬/발간경위]
소학섭(蘇學燮)[1856~1919]은 전라북도 남원군 산동면 중절리에서 아버지 구파(鷗波) 소병규(蘇秉圭)와 어머니 남원양씨(南原梁氏) 사이에서 태어났다. 자는 극중(極中)이고, 호는 남곡(南谷)이며, 본관은 진주(晉州)이다. 김익휘(金益輝)와 연재(淵齋) 송병선(宋秉璿)[1836~1905] 두 선생에게 나아가 수학하고 후진도 많이 길러냈다.
『남곡유고(南谷遺稿)』의 서문은 1958년에 이병은(李炳殷)이 쓰고, 발문은 족인 소화영(蘇華永)이 1959년에 써서 간행하였다.
[서지적 상황]
4권 2책의 석판본이다.
[구성/내용]
권1과 권2에는 시(詩) 230편과 부(賦) 3편으로 편차되었고, 권3에는 서(書)·서(序)·기(記)·제문(祭文)·행장(行狀)·소(疏)·설(說)·주차(奏箚)·잡저(雜著)가 실려 있으며, 권4에는 일기(日記)와 부록(附錄)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부록에는 「남곡기(南谷記)」와 「차남곡원운(次南谷元韻」·만사(輓詞) 등이 실려 있다.
[의의와 평가]
소학섭은 도학의 쇠퇴와 국가의 안위를 걱정하는 마음을 글로 적어 상·하권 2책으로 1915년에 간행하기도 했다. 고종(高宗)의 승하 소식을 듣고 몸과 마음을 상해서 이로 인해 병을 얻어 죽었으니, 『남곡유고(南谷遺稿)』에는 이러한 저자의 우국충정지심이 행간마다 배어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