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1897년에 간행된 조선 후기 유학자인 안경각의 유고 시문집.

[개설]

안경각(安景珏)[1790~1846]의 자는 여형(汝珩), 호는 산암(山庵)이며, 관향은 광주(廣州)이다. 남원 출신으로, 학행으로 이름이 높다.

[편찬/발간경위]

노병인(盧秉仁)의 서(序)와 증손 안용원(安容遠)의 발(跋)을 붙여 1897년(광무1) 2권 1책 목판본으로 간행되었다.

[서지적 상황]

국립중앙도서관·계명대학교 도서관·성균관대학교 존경각 등에 소장되어 있는데, 국립중앙도서관 소장본은 안경각의 후손 안종후(安鍾厚)에 의해 1957년 1권 1책으로 간행된 목활자본이다. 본서의 저본은 2권 1책으로 1897년에 간행된 성균관대학교 존경각 소장본이다.

[형태]

동장(東裝) 2권 1책이며, 목활자본이다. 표제는 산암고(山庵稿)이다. 어미는 내향문어미(內向紋魚尾), 광곽은 사주단변(四周單邊)이다. 반곽 크기는 가로 16.6㎝, 세로 22.8㎝이다. 행수는 10행, 한 행의 자수는 20자, 주석은 쌍행이다.

[구성/내용]

문집의 앞뒤에 서(序)와 발(跋)이 붙어 있다. 책의 내용을 살펴보면 권1이 시(詩), 권2가 기(記)·행장(行狀)으로 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