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060244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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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瑞樵遺稿 |
영어음역 | Seocho Yugo |
영어의미역 | Posthumous Works of Seocho |
분야 |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기록 유산 |
유형 | 문헌/전적 |
지역 | 전라북도 남원시 |
시대 | 조선/조선 후기 |
집필자 | 손앵화 |
성격 | 시문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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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인물 | 이희석(李熙奭)[1820~1883] |
저자 | 이희석(李熙奭)[1820~1883] |
편찬연도/일시 | 1941년 |
간행연도/일시 | 1941년 |
권수 | 2권 |
책수 | 1책 |
사용활자 | 석판본(石版本) |
가로 | 19.2㎝ |
세로 | 28㎝ |
표제 | 瑞樵遺稿 |
소장처 | 국립중앙도서관 |
소장처 주소 | 서울특별시 서초구 반포동 산 60-1[반포대로 201] |
[정의]
1941년에 간행된 조선 후기 유학자인 이희석의 유고 시문집.
[개설]
이희석(李熙奭)[1820~1883]의 자는 주보(周輔), 호는 서초(瑞樵)이며, 쌍유(雙柳)에서 출생하여 남원으로 옮겨 와 살았다. ‘서초’라는 호에서도 알 수 있듯이 평생 명리를 구하지 않고 담박한 삶을 살았으나, 1862년에 올린 「삼정책(三政策)」과 1866년에 올린 만동묘 철거 반대 상소에서 볼 수 있듯 시정과 의리에 밝은 학자였다.
[편찬/발간경위]
김택술(金澤述)의 서문과 이한수(李漢秀)가 쓴 발문을 붙여 1941년에 석판본 2권 1책으로 간행되었다.
[서지적 상황]
국립중앙도서관·고려대학교 도서관·전북대학교 도서관 등에 소장되어 있으며, 본서의 저본은 석판본으로 간행된 국립중앙도서관 소장본이다.
[형태]
2권 1책이며, 석판본이다. 표제는 서초유고(瑞樵遺稿)이다. 어미는 내향흑어미(內向黑魚尾), 광곽은 사주쌍변(四周雙邊)이다. 반곽 크기는 가로 15.8㎝, 세로 20.6㎝이다. 행수는 11행, 한 행의 자수는 24자, 주석은 쌍행이다.
[구성/내용]
문집의 앞뒤에 1941년에 쓴 김택술(金澤述)의 서문과 이한수(李漢秀)가 쓴 발문이 붙어 있다. 문집의 편차는 권1에 오언절구(五言絶句) 3수·오언배율(五言排律) 1수·육언절구(六言絶句) 1수·칠언절구(七言絶句) 21수·칠언사율(七言四律) 8수·만(輓) 15수·만장(輓狀) 1편·소(疏) 2편·책(策) 1편·부(賦) 1부, 권2에 서(書) 3편·서(序) 2편·문(文) 3편·장(狀) 1편·명(銘) 1편으로 되어 있다. 부록에는 행장(行狀), 묘갈명(墓碣銘), 만(輓)이 실려 있다.
권1의 시에 「증안사문군일(贈安斯文君逸)」은 세모(歲暮)를 맞아 고향 친구를 그리워하는 소박한 감회를 표현하고 있다. 「납매(臘梅)」와 「원매(園梅)」, 「방지(方池)」, 「죽천(竹泉)」 등 영물(詠物)의 시는 은일적인 서정을 나타내고 있다. 이와는 반대로 「문북민곤기황(聞北民困饑荒)」이나 「북로대황남도이속(北路大荒南道移粟)」은 북쪽 지방에 흉년이 들어 고생하는 백성들의 실정을 듣고 괴로운 심정을 표현한 현실 고발의 시다.
소의 「청복만동묘소(請復萬東廟疏)」는 만동묘의 복원을 청원한 내용으로, 그 당시 유림들의 의사를 대변한 것으로도 볼 수 있다. 「신사소(辛巳疏)」는 1881년(고종 18)에 올린 상소문으로, 그 동안 일본이 우리나라에 저지른 행태를 상기시키며 일본과의 수교를 극력하게 반대한 내용이다.
책의 「삼정책(三政策)」은 시무(時務)를 논한 글로서, 도학(道學)을 밝혀 인심을 바르게 할 것, 과거 시험의 부정을 없앨 것, 사치를 줄이고 절약 운동을 펼 것, 관리의 부정 축재를 척결할 것, 청탁을 배격할 것, 관리의 횡포와 권력 남용을 막고 기강을 확립할 것, 언로(言路)를 넓힐 것 등을 주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