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060255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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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朴沆植 |
영어음역 | Park Hangsik |
이칭/별칭 | 호운(壺雲) |
분야 | 역사/근현대,성씨·인물/근현대 인물 |
유형 | 인물/예술인 |
지역 | 전라북도 남원시 수지면 호곡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고은미 |
성격 | 시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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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신지 | 전라북도 남원시 수지면 호곡리 |
성별 | 남 |
생년 | 1917년 |
몰년 | 1989년 |
본관 | 죽산(竹山) |
대표경력 | 원광대학교 국문과 교수 |
[정의]
전라북도 남원시 출신의 시인.
[활동사항]
동국대학교 국문과를 졸업하고 수지중학교를 설립, 초대 교장을 지낸 뒤 원광대학교 국문과 교수로 일생을 보냈다. 1949년 한성일보 신춘문예에 「눈」이 당선된 이래, 『경향신문』과 『조선일보』에 시조 「노고단」과 「문장대」가 각각 당선되어 문학적 역량을 널리 떨쳤다.
그는 원광대학교 내에 ‘만경강’, ‘원광문학회’ 등의 학생 문학 동인회와 교수 문인 중심으로 『원류(源流)』 동인회를 결성, 동인지를 발간하여 문학 풍토 조성에 힘써 왔을 뿐만 아니라 전국 최초로 ‘문예 장학생’ 제도를 신설하여 우수 인재들을 발굴 육성해 왔다.
이러한 그의 문학적 열성과 집념은 윤흥길, 박범신, 양귀자, 안도현 등 한국 문단에서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는 130여 명에 달하는 원광 문인들을 배출하는 원동력이 되었다. 1960년 호남문학회장, 1972~1974년 한국언어문학회장을 역임하였다.
낭만적 선비 시인으로 알려진 그는 1989년 1월 8일 익산시 남중동 자택에서 영면(永眠)하였다. 그는 정결한 언어와 심원한 동양적 사유가 정교하게 어우러진 서정 미학으로 한국 시사에 새로운 정신 세계를 열어주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저술 및 작품]
『백사장』(삼덕문화사, 1946), 『유역(流域)』(삼덕문화사, 1959), 『노고단(老姑壇)』(현대문학사, 1976), 『수사학(修辭學)』(현대문학사, 1976), 『방호산(方壺山) 구룸』(현대문학사, 1981) 등의 작품을 발간하였다.
[상훈과 추모]
1994년 원광대학교 교정에, 2000년에는 고향인 남원 교룡산하에 ‘박항식 시비’가 세워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