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060258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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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高竹洞遺蹟 |
영어음역 | Gojuk-dong Yujeok |
영어의미역 | Archaeological Site in Gojuk-dong |
분야 |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적/유적(일반),유적/고분 |
지역 | 전라북도 남원시 고죽동 산 61 |
시대 | 선사/청동기,고대/삼국 시대,고려/고려 |
집필자 | 이상균 |
성격 | 주거지|고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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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식 | 돌덧널무덤|돌널무덤 |
건립시기/연도 | 청동기시대[주거지]|삼국시대[고분]|고려시대[고분] |
소재지 주소 | 전라북도 남원시 고죽동 산 61 |
[정의]
전라북도 남원시 고죽동에 있는 청동기시대의 주거지, 삼국시대와 고려시대의 의 고분.
[위치]
유적이 위치한 고죽동은 남원시 중심에서 북동쪽에 있다. 유적은 현재 남원의료원이 자리하고 있는 곳에 위치한다. 지리적 위치는 북위 35°25´35˝, 동경 127°27´30˝이다.
[형태]
고죽동 유적에서는 여러 시대에 걸치는 유적이 확인되었다. 확인된 유적은 청동기시대의 주거지 3기, 삼국시대의 돌덧널무덤 2기와 돌널무덤 1기, 고려시대의 돌덧널무덤 2기 등이 있다.
청동기시대의 주거지는 능선에서 조사되었다. 1호 주거지는 말각방형이며, 장축 길이 1140㎝, 단축 길이 450㎝, 깊이 60㎝로 규모가 가장 크다. 서벽에서 집중적으로 불에 탄 흔적과 목탄이 검출되었다. 2호 주거지는 말각방형이다. 3호 주거지는 말각방형 또는 타원형이며, 중앙부에 화덕자리로 추정되는 유구가 있다.
삼국시대의 돌덧널무덤과 돌널무덤은 능선의 경사면에서 조사되었다. 돌덧널무덤은 1호분과 4호분이 있으며, 돌널무덤은 2호분이 있다. 돌덧널무덤은 동서 방향으로 길게 이어지는 산 능선의 북사면에 자리하고 있으며, 할석을 기본 재료로 축조한 구덩식이다.
고려시대의 돌덧널무덤은 산 능선의 가까운 곳에 자리한다. 5호분과 6호분이 있으며, 할석으로 축조된 굴식으로 판단된다.
[출토유물]
청동기시대의 주거지에서 출토된 유물은 석기와 토제품으로 구성된다. 1호 주거지에서는 반달돌칼·가락바퀴·골아가리토기·구멍무늬토기·간토기 등이 출토되었고, 2호 주거지에서는 민무늬토기·가락바퀴·돌도끼·간돌끌이 출토되었으며, 3호 주거지에서는 민무늬 토기·간돌끌이 출토되었다.
삼국시대의 돌덧널무덤에서는 뚜껑접시·짧은목항아리·그릇받침·철기류 등이 출토되었으나 이미 도굴된 양상을 보인다. 시기는 6세기 전반으로 추정되고 있다. 고려시대의 돌덧널무덤에서는 관못과 관고리가 출토되었으며, 나무널을 사용한 것으로 보인다.
[의의와 평가]
고죽동 유적의 청동기시대 주거지는 남원 지역에서는 처음으로 확인된 것이며, 출토된 토기를 통하여 성격과 연대를 파악할 수 있다. 삼국시대의 돌덧널무덤은 인근에 있는 척문리 유적이나 초촌리 유적과 비교할 수 있는 자료로 판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