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06300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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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南原社稷檀 |
분야 |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적/민간 신앙 유적 |
지역 | 전라북도 남원시 용정안길 15[향교동 793] |
시대 | 조선/조선 전기 |
집필자 | 장윤수 |
[정의]
전라북도 남원시 향교동에 있는 사직단.
[개설]
1394년(태조 3) 무렵에 서울에 사직단(社稷壇)이 세워짐에 따라 전국의 주(州)·부(府)·군(郡)·현(縣)에도 사직단을 세우게 되었는데, 남원사직단도 이 시기를 전후해서 세워진 것으로 추정된다. 사직단은 토지의 신인 사(社)에게 제사 드리는 사단(社壇)과 곡식의 신인 직(稷)에게 제사 드리는 직단(稷壇)을 아울러 일컫는 말이다. 나라에 큰일이 있을 때나 비가 오지 않아 가뭄이 든 때에도 의식을 행하였다. 남원사직단은 1992년 6월 20일 전라북도 기념물 제79호로 지정되었고, 2021년 11월 19일 문화재청 고시에 의해 문화재 지정번호가 폐지되어 전라북도 기념물로 재지정되었다.
[형태]
남원사직단은 사방이 담장으로 둘러져 있고, 담장 안에 사직단·진설단(陳設壇)·사당(祠堂) 등이 자리한다. 면적은 57.52㎡로 높이 1.3m이다.
[특징]
우리나라에서는 해마다 정월이 되면 고을 원님들이 사직단에 나가 토지신과 곡물 신에게 친히 제사를 드려 그해의 풍년과 고장의 평안을 기원하였다. 1910년 일제 침략으로 전국의 사직단이 거의 파괴되었으나, 남원사직단은 남원 유림들에 의해 유지 보존되어 오고 있다.
[의의와 평가]
남원사직단은 조선 초에 세워져 현재까지 전해지는 제사 공간으로서 귀중한 자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