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200098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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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尹暾和會文記 |
영어의미역 | Property Distribution Document of Yun Don |
분야 |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기록 유산 |
유형 | 문헌/문서 |
지역 | 충청남도 논산시 노성면 병사리 |
시대 | 조선/조선 |
집필자 | 이춘진 |
성격 | 문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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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인물 | 유연|윤돈 |
용도 | 분재기(分財記) |
발급일시 | 1573년 8월 12일 |
소장처 | 파평윤씨 문중 |
소장처 주소 | 충청남도 논산시 노성면 병사리 |
[정의]
충청남도 논산시 노성면 병사리 파평윤씨 문중에 소장되어 있는 분재기.
[개설]
「윤돈 화회문기」는 파평윤씨 노종파(魯宗派) 입향조인 윤돈(尹暾)과 관련되어 당시 양반가의 경제 사정을 자세하고도 정확히 전해 주는 유일한 문서이다. 「윤돈 화회문기」는 총 세 부가 만들어져 재산을 상속받은 각각의 집안에 보관되어 왔으나 두 부는 모두 소실되고 한씨 집안에서 보관하던 한 부만이 전해져 오다가 뒤에 파평윤씨 가문으로 넘어와 전해지고 있다.
[제작발급경위]
「윤돈 화회문기」는 1573년(선조 7) 8월 12일 윤돈의 장인이었던 문화유씨 유연(柳淵)이 죽은 뒤 3년상을 마친 유연의 자녀들이 재산을 고루 나누어 갖기 위해 작성한 문서이다. 이 문서에 의하면 유연은 2녀 1남을 두었으나 아들 유서봉(柳瑞鳳)과 장녀의 사위 한여헌(韓汝獻)은 이미 고인이 된 후였으므로 유연의 장녀와 차녀의 사위였던 윤돈, 유서봉의 처 이씨에게 상속된 재산을 기록하고 있다. 기록은 윤돈의 아들 윤창세(尹昌世)가 맡았다.
[구성/내용]
「윤돈 화회문기」의 내용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1. 봉사조(奉祀條)로 전답 8마지기와 노비 2구/ 2. 장녀(한여헌 처) 몫으로는 전답 207마지기와 노비 23구/ 3. 차녀(윤돈의 처) 몫으로는 전답 174마지기와 노비 17구/ 4. 3남 유서봉 몫으로는 전답 179마지기와 노비(수는 불명)
「윤돈 화회문기」에는 각자의 자녀들에게 남겨진 재산이 자세하게 기록되어 있다. 3남인 유서봉에게 남겨진 재산은 후에 그의 처 이씨의 요청으로 윤창세의 막내아들이었던 윤희(尹熺)에게 남겨졌으며, 윤희가 외손봉사를 하게 되어 봉사조로 남겨진 재산까지 이양되었다.
[의의와 평가]
「윤돈 화회문기」는 당시 양반가의 재산 현황 및 분재 사정을 자세하게 전하는 문서로, 양반가문에서 남겨진 재산이 어떻게 자녀들에게 분배되는지를 잘 보여 준다. 특히나 흔히 우리가 알고 있었듯 모든 재산이 아들에게 전해지는 것이 아니라 딸들에게도 고루 분배되어 사위들에게 상속되었음을 알려주는 중요한 자료라고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