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충청남도 논산시 상월면 대촌리에 있는 중증 장애인을 위한 요양 시설.

[설립목적]

성모의 마을은 인간 존중의 정신을 기초로 그리스도의 “너희에게 이르노니, 나의 형제, 또한 보잘것없는 형제 하나에게 해준 것이 나에게 해준 것이다”라는 말씀에 따라 사랑과 봉사로서 중증 장애인들이 일상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하여 설립되었다.

[변천]

1992년 12월 21일 법인 설립 인가를 받았다. 1995년 6월 10일 성모의 기사 수녀회에서 성모의 마을을 개원하였고, 원장에 쇼지 히로코가 취임하였다. 1996년 12월 27일 36㎡ 규모의 건조장을 준공하고, 1997년 12월 20일 492㎡ 규모의 수치료실 및 물리치료실을 준공하였다. 1999년 3월 12일 대명초등학교 부설 특수학급을 개설하였고, 2002년 3월 28일 정원을 85명으로 증원하였다. 2004년 3월 연산중학교 부설 특수학급을 개설하였다. 2005년 9월 5일 남자 생활관 시설 개보수 공사를 하였다. 2013년 3월 1일 남금숙 원장이 취임하였고, 2015년 8월 24일 본관 방수공사, 본관 도장 및 기와 공사를 하였다.

[주요사업과 업무]

성모의 마을에서는 사회재활 및 체험 프로그램, 의료재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사회재활 프로그램은 동아리 활동으로 보치아반, 운동재활반, 비디오감상반, 음악반, 미술반, 성서반이 있다. 보치아반은 뇌성마비인이 많이 하는 보치아 운동 경기를 통해 신체 기능 향상과 여가 선용의 기회를 확대하여 자활 의지를 증진시키고 자신감을 향상시키기 위하여 운영하고 있다.

운동재활반은 행동 패턴과 장애 정도, 욕구, 인지력 등을 고려하여 개인에게 맞는 운동재활을 시행하여 긴장 완화와 관절운동 능력 향상을 통해 행동 영역을 넓히고 운동 능력을 향상시키려는 활동이다. 비디오 감상반은 신앙, 교육, 다큐멘터리, 영화 비디오 등을 통해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고 발표하는 시간을 가짐으로써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활동이다.

음악반은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듣고 함께 부르는 시간을 통해 표현하는 즐거움을 느끼고 심리·정서적으로 안정을 갖게 하기 위하여 운영하고, 미술반은 정서성·조형성·창의성을 기르고 부정적 감정을 해소하며 성취감을 느낄 수 있게 하는 프로그램이다. 성서반은 성서의 단계적 말씀과 기도를 통해 자존감 형성에 기여하며 깨달음과 서로의 생각을 통해 의사소통을 개선하여 그리스도적 관계 형성으로 성숙된 그리스도인으로 거듭나게 하기 위하여 운영하고 있다.

의료재활 프로그램은 혈압·맥박·혈당 검사를 통하여 이상 증후를 미리 체크하여 합병증을 사전 예방하는 건강관리와 투약 관리, 응급환자 관리, 병원 진료 등이 이루어지고 있다. 이외에 촉탁 진료가 필요한 경우 전화로 처방 조치를 하며, 연중 1회 건강검진 및 독감 예방접종, 매달 1회 치과 진료, 연 6회 정도 이비인후과 진료 등을 하고 있다.

[현황]

현재 성모의 마을은 여자생활관 1,674㎡, 남자 생활관 1,212㎡, 직원 숙소 및 강당 1,636㎡, 세탁실 및 주방 1,681㎡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조직은 이사장, 원장, 사무국장과 법인이사회, 운영위원회, 인사위원회, 직원고충처리위원회, 장애인인권지킴이단, 법인업무팀, 후원개발팀, 기획·행정팀, 생활재활 1·2팀, 의료재활팀으로 구성되어 있다. 원장 1명, 사무국장 1명, 생활재활교사, 간호사, 영양사, 물리치료사, 헬스키퍼, 생활재활교사, 촉탁의사, 취사원, 세탁원 등 48명과 시설자체부담인력 4명 등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고, 정원 85명 중 현원 83명이 생활하고 있다.

[의의와 평가]

성모의 마을은 물리치료, 간호, 교육 관련 재활 프로그램 등을 통하여 중증 장애인들이 일상생활 적응력을 키워 사회에 복귀하는 데 이바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