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500049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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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抱川九節草 |
이칭/별칭 | 포천가는잎구절초,가는잎구절초 |
분야 | 지리/동식물 |
유형 | 식물/식물(일반) |
지역 | 경기도 포천시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이소희 |
[정의]
경기도 포천 지역의 한탄강과 운악산 일대 암벽 지대에 생육하는 국화과의 여러해살이풀.
[개설]
포천구절초는 포천시를 상징하는 시화(市花)로 2003년 시 승격과 함께 시화로 결정되었다. ‘포천가는잎구절초’ 또는 ‘가는잎구절초’라고도 하는데, 이는 포천에서 처음 발견되어 명명되었기 때문이다.
[형태]
포천구절초는 높이가 약 50㎝ 되고, 꽃자루 윗부분을 제외하고는 전체에 털이 없다. 뿌리에서 난 잎과 지면 가까이에 달리는 잎은 너비 2㎜가량으로 뾰족하고 깃처럼 갈라져 깊게 파인 모양이다. 꽃이 달리는 줄기는 길이 약 5㎝로 끝에서 잎이 뭉쳐서 달리고 중간 부분의 잎은 깃처럼 갈라진다. 분홍빛이 도는 두상꽃차례는 지름 3~5㎝이며, 꽃자루 끝에 1개씩 달린다. 개화기에 흔히 흰색 꽃과 분홍색 꽃을 함께 볼 수 있는데, 갓 피었을 때 꽃잎 색깔은 분홍색이지만 이후에 점점 흰색으로 변한다.
[생태]
9~10월에 꽃이 피고 꽃이 지면 바로 열매가 익는다. 결실기는 10월경이다.
[역사/생활 민속적 관련 사항]
야생 국화 중엔 꽃지름이 커서 꽃꽂이용으로 적합하고 식용, 약용, 관상용 등으로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다. 포천시에서는 포천구절초 문양을 도시 경관 디자인에 적극 활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