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목차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6700083
한자 靑玉山
영어공식명칭 Cheongoksan
분야 지리/자연 지리
유형 지명/자연 지명
지역 강원도 삼척시 하장면
집필자 김창환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해당 지역 소재지 청옥산 - 강원도 삼척시 하장면|강원도 동해시 삼화동지도보기
성격
높이 1404m

[정의]

강원도 삼척시 하장면과 강원도 동해시 삼화동 경계에 있는 산.

[개설]

청옥산(靑玉山)은 해발고도 1404m로 백두대간의 고적대[1357m]와 두타산[1353m] 사이에 있으며, 태백산맥과 백두대간의 주능선이다.

[명칭 유래]

청옥산·두타산·쉰움산으로 연결되는 산맥을 햇대등이라 한다. 횟대처럼 생겼다고 해서 유래한 이름인데, 햇대라 발음한다. 햇대등에서는 청옥(靑玉)이라는 약초가 많이 생산되므로 청옥산이라 했다고 전해진다.

[자연환경]

정상에는 나무가 거의 없으며 화초들만 가득한 넓은 평지로 일종의 고위평탄면이 발달했다. 선캄브리아기의 변성암류가 기반암을 이루며 전체적인 산세가 완만하고 묵직한 형상을 보인다.

[현황]

『해동여지도』, 『청구도』, 『대동여지도』에 명칭이 기록되어 있으며 『대동여지도』에는 두타산청옥산의 위치가 바뀌어 있다. 과거에는 청옥산이 인근에 있는 두타산보다 51m나 높음에도 불구하고 청옥산두타산 전체를 일컬어 두타산이라 부르기도 했다. 조선시대 숙종 때 발간된 윤두서의 『동국여지지도』에도 청옥산이라는 이름은 보이지 않는다. 신경준의 『산경표』에 이르러서야 청옥산이 보이는데, 두타산보다 아랫자락에 청옥산이 놓여 있다.

두타산에서 박달령을 넘어 문바위를 지나 1000m 이상의 가파른 고지를 여러 번 오르다 보면 청옥산 정상이다. 이 거리는 약 3.2㎞로 1시간 50분 정도 소요된다. 강원도 삼척시 하장면 중봉리 쪽에서는 폐교된 중봉분교에서 중봉 계곡을 따라 오르다 고적대와 망군대 그리고 연칠성령을 거쳐 청옥산까지는 8.1㎞로 5시간 정도가 소요된다.

청옥산 동쪽 사면에는 문간재(門間峙)가 있다. 무릉계곡에서 호계로 넘어가는 고개이다. 해방 후 없어진 동석산성(혹은 두타산성)의 성문(城門)의 이름을 따서 문간재라 하였다.

문간재 넘어 계곡을 호계라 하는데, 호계 상류에 옛날 상원사가 있었다 하여 속칭 “상원터”라 한다. 지금도 그 옛터가 있다. 1963년에 발간된 『삼척사지』에 의하면 청옥산 주봉의 소나무는 1865년(고종 2)에 경복궁을 중건할 때 가장 적합한 동량재(棟梁材)로 사용되었다고 한다.

[참고문헌]
등록된 의견 내용이 없습니다.
네이버 지식백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