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67004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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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廻江亭 |
영어공식명칭 | Hoegangjeong |
분야 | 종교/유교 |
유형 | 유적/건물 |
지역 | 강원도 삼척시 도경동 |
시대 | 조선/조선 전기 |
집필자 | 최장순 |
현 소재지 | 회강정 - 강원도 삼척시 도경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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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격 | 정자 |
[정의]
강원도 삼척시 도경동에 있던 정자.
[위치]
강원도 삼척시 도경동 오십천 바위섬 위에 있었다고 전한다.
[변천]
조선 성종 때 형조참판을 지낸 강릉 사람 최응현(崔應賢)[1428~1507]이 벼슬을 그만두고 이곳 오십천 길목 바위섬에다 정자를 지어 놓고 산수 경관을 관상하던 곳이 척주팔경의 하나인 회강정(廻江亭)이다. 강물이 휘돌아 흐르는 곳이라 하여 회강정이라 이름하였다. 옛날 영동에서 영남으로 오고 가려면 이곳이 지나는 길목이기 때문에 이곳 마을 이름을 도경(道境)이라 일러 왔다.
[현황]
최응현은 그의 맏사위 최효량(崔孝良)에게 회강정을 물려주고 강릉으로 귀향하였지만 회강정이 그 후 언제 어떻게 없어졌는지는 알 수 없다. 지금은 노송 우거진 숲속 바위에 새겨진 ‘廻江亭’이란 자각(字刻)이 뚜렷하게 남아 있어 정자의 옛터를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아무리 큰 홍수가 난다 하더라도 이 바위섬은 물이 넘지 않는다 하여 명당자리로 알려져 있어 섬 안에 묘를 써 놓은 것도 이색 풍경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