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670087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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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三陟鄕土文化硏究會 |
영어공식명칭 | Samcheok Folk Culture Institute |
분야 | 문화·교육/문화·예술 |
유형 | 기관 단체/기관 단체(일반) |
지역 | 강원도 삼척시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김흥군 |
[정의]
강원도 삼척시에 있는 향토 문화 연구 단체.
[개설]
1988년 평소 향토 문화에 대한 관심과 연구 참여 의지가 남다른 지역 인사들이 모여서 결성한 향토문화 연구 모임이다. 삼척문화원이 매년 발간하는 향토지『실직문화(悉直文化)』를 발행하는 등 민간 차원에서 향토 문화 발굴 및 보존에 적극 나섰다. 나중에 ‘실직문화연구회’로 명칭을 바꾸고 계속 활동을 이어 가고 있다.
[설립 목적]
강원도 고대 삼대문화권은 춘천의 ‘맥(貊)’, 강릉의 ‘예(濊)’, 삼척의 ‘실직(悉直)’이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삼척은 역사가 유구한 실직국(悉直國)의 고도(古都)이다. 이러한 유서 깊은 삼척 지역의 문화를 발굴, 보존, 전승하기 위하여 뜻을 함께하는 사람들이 1988년 10월 삼척향토문화연구회를 창설하였다.
[변천]
재정 문제로 발족을 미루어 오던 삼척향토문화연구회가 출범할 수 있게 된 것은 당시 사업가로 있던 김명하의 재정 지원이 있었기에 가능하였다. 1988년 출범과 동시에 초대 회장은 박재문이 맡았고, 1989년 10월 『실직문화논총(悉直文化論叢)』을 발행하고 이듬해인 1990년에『실직문화(悉直文化)』제1집을 발간했다. 1991년 진인탁 교수가 2대 회장을 맡아 『척주집(陟州集)』을 발행하였으며, 1993년에는 『척주한시집(陟州漢詩集)』 원본을 발간했다. 1994년에 김일기 제4대 회장이 선임됐으며, 1995년 ‘제17회 두타제’를 기념하여 ‘동안 이승휴 학술강연회’를 개최하여 김일기 회장이 김정수·방동인 교수 등과 함께 주제를 발표하였다. 1996년에는 번역판 『척주한시집』 상권을 발간하였다. 삼척향토문화연구회는 1999년 3월 ‘삼척지역문화연구회’로 명칭을 바꾸고 정운혁이 회장을 맡았다. 이때부터는 거의 매달 주제 발표 또는 현지 답사 등을 하면서 활동이 최절정기에 이르렀다. 이에 따라서 삼척문화원 안팎에서 이 단체를 학술단체로 육성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됨에 따라 삼척이 실직의 고도(古都)라는 점을 부각시켜서 2000년 ‘실직문화연구회’로 다시 개칭하게 되었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1990년부터 향토지 『실직문화』를 발간하는 한편 관내 또는 인근 지역의 문화유적지 답사를 실시하여 견문을 넓히고 전문성을 제고하고 있으며, 논문 또는 주제 발표를 통해 폭넓은 향토 문화 정보와 지식을 습득하는 등 향토 문화에 대한 정확한 이해를 도모하고 있다. 특히 지역의 역사 문화에 관한 예민한 사안의 경우 종합 토론을 통하여 입장을 정리하고 발표하는 등 지역 현안에 대해서도 적극 참여하고 있다.
[현황]
현재 김원우 회장 등 30여 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는 가운데 젊고 의욕 넘치는 신입 회원을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