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강원도 삼척시 원덕읍에 속하는 법정리.

[명칭 유래]

임원리의 명칭은 조선시대 여행자 숙소인 만년원(萬年院)의 소재지로서 임원리(臨院里)라고 일컫는 데서 유래하였다.

[형성 및 변천]

조선 연산군 때 장유현이 울진에서 이주하고 나중에 정씨, 조씨, 이씨, 김씨, 박씨 등이 이주하며 형성되었다. 호구 수는 1916년 173호 897명, 1962년 448호 2475명, 1982년 674호 3186명, 1990년 626호 2464명, 1995년 724호 2305명이다.

[자연환경]

임원리는 원덕읍의 북부에 위치하여 동쪽은 바다, 서쪽은 옥원리와 이천리, 남쪽은 노곡리, 북쪽은 갈남리에 각각 접한다. 사방 각 8㎞이다. 휘라치, 성황촌, 청룡당, 사기곡, 자양곡 등의 자연마을이 합쳐진 법정리이다. 동쪽에는 남화산이 있어 조선시대 봉화대를 설치하였으며, 북쪽에는 성수암산이 있다. 용화리 경계에는 아칠메기 서쪽에서 발원하는 임원천이 동쪽으로 흘러 바다로 들어간다.

[현황]

임원항이 있어 어업이 발전한 지역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