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670127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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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交柯里 |
영어공식명칭 | Gyogari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강원도 삼척시 근덕면 교가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차장섭 |
[정의]
강원도 삼척시 근덕면에 속하는 법정리.
[명칭 유래]
교가리는 고구려의 파리현(波利縣)과 통일신라의 해리현(海利縣) 소재지였으며, 교가역(交柯驛) 및 평릉도찰방(平陵道察訪)의 소재지였다. 마을 가운데에 느티나무가 있으며, 이 나뭇가지가 상교(相交)한다 하여 교가리(交柯里)라 하였다.
[형성 및 변천]
고려시대 때 김인궤(金仁軌)가 살던 곳이라 하며, 김귀존(金貴存)·이득성(李得成)·이운소(李雲韶) 등이 이주하였다. 이후 김씨, 박씨, 배씨, 전씨, 최씨, 서씨, 장씨, 안씨 등이 이주하며 형성되었다. 호구 수는 1916년 239호 809명, 1962년 437호 2699명, 1982년 548호 2614명, 1995년 639호 2002명이다.
[자연환경]
교가리 동쪽은 덕산, 서쪽은 교곡리, 남쪽은 광태리와 부남리, 북쪽은 하맹방리에 각각 접한다. 동서 1.5㎞, 남북 3㎞이다. 하촌, 돈동, 하교곡, 대촌, 치동, 시장터, 오리곡 등의 자연마을이 합쳐진 법정리이다. 1950년 행정구역 개편 때 하촌을 옥계리라 하고 대촌과 돈동을 합하여 무릉리라 하였다. 하교곡은 도원리, 치동은 재동리, 시장터는 시동리, 오리곡은 오리라 각각 개칭하였다. 남쪽의 수양산에서는 옛날 총죽(叢竹)이 많이 났다. 북쪽에는 고청산과 구산, 동쪽에는 조산 등이 있다. 마읍천은 부남리부터 북류한다. 무릉천은 교곡리로부터 동류하여 조산 남쪽에서 합류, 덕산리 바다로 흐른다.
[현황]
교가리 중심부로 동해고속화도로가 관통하며, 고려시대에 심어서 수령이 1200여 년으로 추정되는 느티나무가 있다. 1960년에 세운 관덕정이 있으며, 주변에는 역대 찰방(察訪)의 선정비(善政碑)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