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전라남도 강진군 강진읍에서 세종특별자치시를 거쳐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를 잇는 일반 국도.

[개설]

전라남도 강진군 강진읍을 기점으로 전라남도 서남부 내륙 지역[장흥·영암·나주]을 거쳐 서해안고속도로와 나란히 호남 서해안 지역[함평·영광·고창·부안·김제]을 따라 북쪽으로 올라간 다음 충청남도 내륙지역[논산·공주·연기]을 거쳐 천안시까지 남북 방향으로 잇는 간선도로이다. 종점인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천안 나들목에서 국가지원지방도 제23호와 직접 연결되어 서울까지 이어진다. 세종 지역은 세종특별자치시 전의면 유천리 유천교차로에서 소정면 대곡리 구간을 지난다.

[명칭 유래]

국도 제23호는 전라남도 강진군 강진읍에서 충청남도 천안시에 이르는 일반 국도로 노선명은 강진~천안선이라고 한다.

[제원]

2018년 기준 국도 제23호는 총연장 384.7㎞로 포장도로 100%로 구성되어 있다. 전체 구간 중 2차로는 157.1㎞, 4차로는 226.4㎞, 6차로 1.25㎞를 차지한다. 서해안고속도로와 교차 및 나란히 달리면서 호남 서해안 지역 교통량을 분산 처리하고 있다. 고속도로 개통 이후 중·장거리 간선 통행보다는 지역 중심지 간 단·중거리 통행이 주를 이룬다.

[건립 경위]

국도 제23호는 전라남도 서남부 내륙 지역과 서해안 지역을 연결하는 간선 도로 상황을 개선하고, 충청남도 내륙지역을 통해 수도권 지역으로의 교통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만들어졌다.

[변천]

1974년~1975년 공주~강경, 강경~김제 구간을 시작으로 1995년~1998년 정안~행정 구간이 완공되었다. 국도 제23호의 충청남도 공주시 정안면 화봉리~옛 연기군 전의면 유천리[행정 삼거리] 사이 18㎞ 구간이 왕복 2차선에서 4차선으로 확장, 포장 공사는 1995년 12월에 시작되어 2001년 11월 29일 완공되었다. 서해안고속도로, 호남고속도로, 호남고속철도 등이 건설되기 이전에는 천안에서 강진에 이르는 서해안 지역의 주요 간선도로였다. 현재는 이들 고속도로와 함께 남북 방향 교통량을 분산·통행시키는 기능을 분담하고 있다.

[현황]

국도 제23호 세종특별자치시 구간은 전의면 유천리 유천교차로에서 소정면 대곡리 천안시 목천읍 경계에 이르는 일반 국도이다. 국도 제1호과 중복되며, 세종특별자치시 시도 제30호 전의~소정선이다. 이른바 논산~천안 구간으로 과거부터 충청 및 호남 지역을 왕래하던 대로(大路) 구간과 거의 동일하다. 호남고속도로 및 논산천안고속도로와 나란하게 놓여 있으며, 서해안 지역 남북 방향 교통에 이용되는 일반국도이다. 국도 제23호는 전의면과 소정면 주민들의 공주시·천안시 지역 통행에 주요한 도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