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세종특별자치시 어진동에 있는 전망대.

[개설]

밀마루전망대는 세종특별자치시의 중앙행정타운을 조망(眺望)[먼 곳을 바라봄]하는 전망대로 중앙행정타운의 전경을 볼 수 있는 곳이다. 전망대의 높이는 42m 이고 가장 높은 곳의 높이는 98m이다. 층수는 9층이다. 2009년에 완공되었고 2009년 3월 29일 개관하였다. 중앙행정타운이 건설되는 동안에도 개방되어 관람객을 받았다. 밀마루는 낮은 산등성이를 의미하는데, 과거 어진동 지역의 지명이기도 하다.

[건립 경위]

세종특별자치시의 중심을 이루는 중앙행정타운을 조망하는 공원의 성격을 지니는 전망대로 설계되었으며 철골 구조물에 알루미늄 시트패널로 조립하여 만들었다.

[변천]

건립 당시에는 세종특별자치시와 조치원 등까지를 모두 조망하는 것을 목표로 하였으나, 인근 아파트 단지에 30층 이상의 아파트들이 다수 들어서면서 전망이 가려져 전망대의 기능이 훼손된다는 의견이 있다. 이러한 세종특별자치시의 높은 건물들은 원래의 세종시 도시 계획상에는 포함 되어있지 않았으나 이후 설계를 변경하여 건설이 허가된 것이다.

[구성]

밀마루전망대[전망타워]와 전망쉼터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전망타워는 외부 관찰이 가능한 개방형 엘리베이터를 이용하여 올라간다. 전망대의 상층은 바람이 강하게 부는 경우에 좌우로 약 8.5㎝ 흔들리는 구조로 설계되어 있다. 이러한 현상이 나타나는 것은 전망대가 일반적인 건물과는 다른 구조를 지녔기 때문이며 전망대 건물은 라인강건산업이 알루미늄 시트 판넬로 시공하였다.

[현황]

밀마루전망대의 개장 시간은 09:00~18:00이다. 연중무휴이나 설날과 추석에는 전화로 개방 여부를 확인하여야 한다. 입장료는 무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