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77012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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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松鶴里-香-告祀 |
영어공식명칭 | Sacrificial Rite for the Tree of Songhakri Momti Village |
이칭/별칭 | 몸티 기고사,몸티 동제 |
분야 | 생활·민속/민속,문화유산/무형 유산 |
유형 | 의례/제 |
지역 | 세종특별자치시 장군면 송학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유병덕 |
시작 시기/일시 | 1990년 중반 - 송학리 몸티 향나무 고사 시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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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례 장소 | 송학리 몸티 향나무 고사 - 세종특별자치시 장군면 송학1리 |
성격 | 동제|목신제 |
의례 시기/일시 | 정월 보름 |
신당/신체 | 향나무 |
[정의]
세종특별자치시 장군면 송학리 몸티 마을에서 정월 대보름에 향나무에 지내는 마을 제사.
[개설]
세종특별자치시 장군면 송학1리의 자연마을인 몸티를 중심으로 창말과 유계리 종고개 주민들이 음력 정월 보름날 마을의 안과태평·풍년을 위하여 지내는 마을 제사이다.
동틀 무렵에 기고사를 지내고 오전 중에 수령 400년의 향나무에도 고사를 지낸다.
[연원 및 변천]
정확한 유래는 전하지 않는다.
향나무 고사는 약 20년 전부터 지내기 시작하였다. 1990년대 중반에 마을에 원인 모를 변고를 막기 위하여 지내기 시작하였다.
[신당/신체의 형태]
향나무는 수령 400년 된 나무 한 그루로, 마을 동쪽 언덕에 있다. 조선시대 중엽에 사창(社倉)[조선 시대에 각 고을의 환곡(還穀)을 저장하여 두던 곳집]을 짓고 기념하기 위하여 심은 나무로 알려져 있다.
수고(樹高)[나무 높이]가 6.5m, 둥치 둘레가 2.5m에 이르는 거목(巨木)이다.
몸티 향나무는 세종특별자치시 보호수 1982-1호로 지정되어 있다.
[절차]
몸티 마을의 동제는 정월 보름날 새벽 4시 경에 기고사를 지낸다.
유사는 농기 앞에 상을 갖다 놓고 제물을 진설한다. 상의 가운데에 백설기를 시루째 올린다. 통북어 대가리가 하늘을 향하도록 시루 손잡이에 꽂는다.
떡 시루 좌측에 돼지머리를 올리고 앞줄에 대추, 밤, 곶감 등을 제기에 담아 진설한다.
유사가 대표로 분향(焚香)하고 첫잔을 올린다. 기고사에는 축문을 읽지 않고 가가호호 소지를 올리는 것으로 대신한다. 유사가 첫 잔을 올린 뒤에는 참여한 사람들이 차례대로 잔을 올리고 절을 한다.
기고사를 지낸 후 잠깐 쉬었다가 오전 10시가 되면 향나무에 가서 고사를 지낸다. 향나무 고사의 제물과 절차는 기고사와 유사하다.
[현황]
송학리 몸티 향나무 고사는 기고사와 함께 마을 제사로 전승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