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770123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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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菊村里厚德- |
영어공식명칭 | A Hudeokgol Well in Gukchonri |
분야 | 생활·민속/민속 |
유형 | 유적/민간 신앙 유적 |
지역 | 세종특별자치시 연서면 국촌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박종익 |
현 소재지 | 국촌리 후덕골 샘 - 세종특별자치시 연서면 부국길 171-20[국촌리 30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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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소재지 | 국촌리 후덕골 샘 - 세종특별자치시 연서면 부국길 171-20[국촌리 301-5] |
성격 | 민간신앙 유적|우물 |
크기(높이, 둘레) | 지름 1.2m |
[정의]
세종특별자치시 연서면 국촌리 후덕골에 있는 주민들의 식수원이던 우물.
[개설]
과거 후덕골 우물물을 식수로 사용할 때는 마을 부녀자들이 샘고사를 지내었다. 샘고사는 마을의 대표 의례로, 주민 다수가 참여하였다.
칠월 칠석날 지낸 샘고사에서는 샘물이 마르지 않기를 빌고, 이와 더불어 마을안녕과 주민들의 무탈을 기원하였다.
구전에 따르면 과거 후덕골 공동샘 옆에 연자방아가 있었다고 한다. 방아를 찧기 위해서는 후덕골 샘물을 퍼 날랐다고 한다. 오늘날 국촌리 후덕골 샘은 원형이 그대로 남아있으나 샘물은 생활용수로 사용되고 있다.
[위치]
국촌리 후덕골 샘은 세종특별자치시 연서면 부국길 171-20에 위치하고 있다.
[형태]
세종특별자치시 연서면 국촌리 후덕골의 공동샘은 주변 지대보다 낮은 곳에 있다. 지름 1.2m의 방호벽이 지표면과 수평을 이루고 있고, 샘 주변은 시멘트로 정비하여 놓았다.
우물물이 빠져나가는 수로 한쪽에 빨래돌이 있어서 과거 빨래돌이 있던 자리가 마을사람들의 빨래터였음을 알 수 있다. 후덕골 부녀자들이 지난날 샘 앞에서 제물을 차려놓고 제사를 지내었다.
[의례]
칠월 칠석날 공동샘 앞에 제물을 차려놓은 뒤 부녀자들이 비손[두 손을 모아 비비며 소망을 발원하는 것]하며 고사를 지내었다.
비손을 마치면 마을 안녕과 주민 무탈을 기원하며 소지(燒紙)를 올렸다.
[현황]
세종특별자치시 연서면 국촌리 후덕골 우물은 과거 마을의 유일한 우물이었다. 따라서 마을 주민 모두가 우물에서 식수를 구하였다.
지금은 중단되었지만 칠월 칠석에 샘고사를 지내며, 마을 풍장패가 우물 앞에서 풍물을 치기도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