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770136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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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공식명칭 | Ssalbawi |
분야 | 구비 전승·언어·문학/구비 전승 |
유형 | 작품/설화 |
지역 | 세종특별자치시 금남면 영대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이진오 |
수록|간행 시기/일시 | 1997년 - 『금남면향토지』 수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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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지명 | 계량리 - 세종특별자치시 금남면 영대리 |
성격 | 암석설화 |
주요 등장 인물 | 가난한 남자|아내|노인|아이들 |
모티프 유형 | 탐욕|인과응보 |
[정의]
세종특별자치시 금남면 영대리에서 쌀바위와 관련하여 전하여 내려오는 이야기.
[개설]
쌀바위는 금남면 영대리 계량리 위쪽에 바위 하나가 있으며, 바위에서 쌀이 나왔다는 암석유래담이다.
[채록/수집 상황]
1997년 금남향토지발간위원회에서 발행한 『금남면향토지』에 수록되어 있다.
[내용]
옛날 어떤 가난한 남자가 자식들이 굶는 것을 참다 못해 구걸에 나섰다고 한다. 하지만 마을에 흉년이 들고 겨울이 깊어지자 구걸 또한 힘들었다.
결국 남자는 음식을 구하지 못하고 눈 위에 쓰러져서 정신을 잃었다. 그런데 꿈속에 한 노인이 나타나 남자를 어느 바위에 데려다주고 사라졌다.
꿈에서 깬 남자가 노인이 알려준 장소로 가자 마침 바위 아래 쌀이 한 되쯤 놓여 있었다. 남자는 쌀을 가지고 집으로 돌아가 아이들에게 밥을 해 주었다. 그 뒤로도 계속 바위에서 쌀을 구해 굶주림을 면할 수 있었다.
그러던 어느 날 집에 손님이 찾아오자 욕심이 생긴 남자의 아내는 바위에 꼬챙이를 찔러서 쌀을 더 구해 보고자 한다. 그러자 갑자기 바위에서 빨간 피가 흐르더니 다시는 쌀이 나오지 않게 되었다고 전한다.
[모티프 분석]
「쌀바위」의 주요 모티프는 선을 넘은 탐욕과 인과응보이다. 자식들을 굶기지 않고자 한 가난한 남자에겐 쌀이 나오는 바위가 예지되지만, 욕심을 부린 아내에게는 더이상 쌀이 나오지 않는 벌이 내려진다. 설화를 통해 인간의 지나친 욕심을 경계하고자 하였음을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