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60013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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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濟州西歸浦正房瀑布 |
이칭/별칭 | 정방관폭(正房觀瀑),정방하폭(正房夏瀑) |
분야 | 지리/자연 지리 |
유형 | 지명/자연 지명 |
지역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정방동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강만익 |
문화재 지정 일시 | 2008년 8월 8일 - 제주 서귀포 정방폭포 명승 제43호로 지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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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 지정 일시 | 2021년 11월 19일 - 제주 서귀포 정방폭포 명승으로 재지정 |
전구간 | 정방폭포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정방동 |
해당 지역 소재지 | 정방동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정방동 |
성격 | 폭포 |
면적 | 301,972㎡ |
높이 | 23m |
폭 | 14m |
문화재 지정 번호 | 명승 |
[정의]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정방동 해안에 있는 폭포.
[개설]
정방폭포는 동홍천[에이리내] 하구에 위치하며 수직 절리에서 떨어진 하천수가 바다로 직접 떨어지는 해안 폭포이다. 높이 23m, 경사도 90°로, 구성 암석은 조면안산암이다. 상류하천(常流河川, perennial stream)인 동홍천[정방천]에서 물이 공급되고 있다. 제주의 대표 경승지인 영주십경과 영주십이경에 모두 포함될 정도로 빼어난 자연 경관을 자랑한다. 『탐라순력도』를 보면, 폭포 주변에서 배를 띄워 풍류를 즐기는 「정방탐승(正方探勝)」이라는 제목의 그림이 남아 있다. 중국에서 서복(徐福)이 진시황에게 바칠 불로초를 찾기 위해 동남동녀 오백 명과 함께 삼신산의 하나인 한라산을 찾아왔다가 돌아갔다는 전설이 담겨 있다.
[명칭 유래]
『신증동국여지승람』에 '정모연(正毛淵)', 『탐라지』와 『탐라순력도』에 '정방연(正方淵)'이라는 기록이 있으며, 『영주산대총도』와 『1872년 지방지도』 등에도 ‘정방연(正方淵)’이라고 표기되어 있다. 이로 보면 '정방연'이 있는 폭포라는 의미에서 정방 폭포라고 부른 것으로 보인다.
[자연 환경]
정방폭포는 조면안산암질에 잘 발달하는 주상 절리로 인한 수직형 폭포에 해당된다. 용암류의 말단에 주상 절리가 형성되면서 수직에 가까운 해식애를 만들고, 여기에 하천이 흘러 정방폭포가 된 것이다. 처음 폭포가 생성될 때는 수직형이었지만, 폭포 하단부터 굴식 작용이 일어나면서 돌출형 폭포가 되고 있다.
정방폭포 앞에는 자갈 해안이 발달해 있다. 이 자갈 해안은 60~120㎝의 둥근 정도가 보통인 거력(巨礫)으로 구성되며, 자갈 해안 주변부에서는 직경 약 2m의 낙하암괴가 많이 쌓여 있다. 폭포 하단부는 떨어지는 폭포수의 힘에 의해 형성된 ‘정방연’이 있다. 정방연은 유수 방향이 남북이며, 폭포 아래 발달한 소인 폭호(plunge pool)의 너비가 14m이다.
[현황]
천제연 폭포·천지연 폭포와 함께 제주도 3대 폭포에 해당되며, 생태적·학술적 가치가 매우 높은 세계적인 관광 자원으로, 2008년 8월 8일 명승 제43호로 지정되었다가 2021년 11월 19일 문화재청 고시에 의해 문화재 지정번호가 폐지되어 명승으로 재지정되었다. 2011년 KBS 예능프로그램인 「1박2일」에 소개되었으며 중국 출신 서복(徐福) 전설지로 알려지면서 중국 관광객들이 많이 탐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