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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4600135
한자 天帝淵瀑布
분야 지리/자연 지리
유형 지명/자연 지명
지역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색달동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강만익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특기 사항 시기/일시 1993년 8월 19일 - 제주 천제연 난대림 천연기념물 제378호로 지정
전구간 천제연폭포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색달동 3381-1 지도보기
해당 지역 소재지 색달동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색달동
성격 폭포
높이 27m
길이 250m

[정의]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색달동에 있는 폭포.

[개설]

천제연폭포중문 관광 단지 부근 천제교(天帝橋) 아래쪽에 상·중·하의 3단 폭포로 이어져 있다. 천제연 제1폭포는 길이 22m, 수심 21m의 소를 이루며, 이 물이 흘러내려 다시 제2, 제3의 폭포를 만든다. 폭포의 양안 일대에는 송엽란(松葉蘭)·담팔수(膽八樹)·덩굴식물·관목류가 밀생하고 있다. 중문 관광 단지의 상징적인 관광자원이다. 이 난대림지대를 보호하기 위해 천연기념물 제378호로 지정하였다.

[명칭 유래]

『탐라순력도』의 「한라장촉」에는 ‘천제담(天帝潭)’이라 하고, 「현폭사후」에는 ‘천지연(天池淵)’ 상폭(上瀑)하폭(下瀑)이라 표기되어 있다. 또한 『대정군읍지』의 「대정군지도」에도 ‘천지연(天地淵)’이라 하여 서귀동에 있는 천지연 폭포와 혼용되어 사용된 것으로 추측된다. ‘천제연’이라는 명칭은 옥황상제를 모시는 천상의 선녀들이 별빛 영롱한 밤에 자주빛 구름을 타고 몰래 내려와 맑은 물에 미역을 감고 노닐다 하늘로 올라갔다는 전설에 의해 붙여진 이름으로 '하느님의 연못'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자연 환경]

천제연폭포이 위치한 단의 고도를 보면, 제1단 폭포 63m, 제2단 폭포 58m, 제3단 폭포 36m인 것으로 보면, 전체 폭포 높이는 27m로 유추할 수 있다. 폭포 경사도는 90°, 유수 방향은 남서 60°, 북동 60°이다. 천제연폭포 절벽의 구성암석은 조면현무암인데, 조면현무암의 절리면을 따른 암괴의 분리에 의해 형성된 계단형 폭포에 해당된다. 1:5000 지형도상 1단과 3단의 고도 차는 27m, 3단을 이루는 하천의 총길이는 250m이다.

중문천[성천·베릿내·천제천]에서 물을 공급받고 있으나, 상류천(常流川)이 아니라 건천이기 때문에 큰비가 내려 물이 흘러내릴 때만 장관을 이루는 폭포수를 관찰할 수 있다. 제1단 폭포 밑에 "웃소", 제2단 폭포 밑에 "알소", 제3단 폭포 밑에 "진소, 가래소"라는 폭호가 형성되어 있다. 폭호는 떨어지는 폭포수에 의해 형성된 연못이다. 천제교에서 제2천제교 간 700m 지점은 하천 폭이 넓고 용암류의 큰 바위들이 산재해 있다.

[현황]

천제연 제1단 폭포 위 천제교 하단부의 병풍처럼 둘러싸인 주상 절리가 교량과 같은 인공 구조물에 의해 점차 붕괴됨에 따라 서귀포시에서는 주상 절리를 보호하기 위해 천제교를 통과하는 교통량을 분산시키고 있다. 칠선녀의 하얀 날개옷만큼이나 아름다운 제3단 폭포는 중문 관광 단지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매력적인 장소로 각광받고 있으며, 제2단 폭포 부근 계곡 위에는 아름다운 칠선녀를 조각한 선임교와 천제루라는 누각이 있어 관광 자원으로 활용되고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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