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60017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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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瀛南洞 |
이칭/별칭 | 염둔,염돈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손명철 |
[정의]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에 속하는 법정동.
[개설]
영남동은 1948년 4·3사건 당시 중산간 지역 초토화작전에 따른 소개령이 발효되었을때, 대부분의 주민이 해안으로 내려가지 않고 마을 부근에서 생활하다가 50여 명이 토벌대에 잡혀 희생된 마을이다.
[명칭 유래]
영남동의 영주산 남쪽에 위치한 데서 유래한 것으로 전해진다. 예로부터 한라산을 영주산이라고도 불렀는데, 영주산(瀛洲山)의 영(瀛)과 남쪽을 뜻하는 남(南)을 결합하여 ‘영남(瀛南)’이라 하였다. ‘염둔·염돈’이라고도 했다.
[형성 및 변천]
영남동은 1416년(태종 16) 대정현이 설치될 때 대정현에 속해 있던 지역으로, 400여 년 전에 도순동 동쪽 ‘내팟’ 일대에 사람이 들어와 살면서 형성되었다고 한다. 1914년 제주군 좌면 영남리가 되었으며, 1935년 4월 1일에는 제주도 중문면 영남리가 되었다.
1946년 제주도제가 실시될 때 제주도 남제주군 중문면 영남리가 되었으며, 1956년에 서귀면이 서귀읍으로 승격하고, 1981년 7월 서귀읍과 중문면이 통합하여 서귀포시로 승격되면서 서귀포시 영남동이 되었다. 2006년에 제주특별자치도가 출범하면서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영남동이 되었으며, 2012년 현재 행정동인 대천동이 관할하고 있다.
[자연 환경]
강정동 북쪽에 있는 중산간 마을이며, 서귀포 신시가지 서북쪽에 있다. 중심 지역의 해발고도는 약 150m 내외의 평지를 이룬다.
[현황]
영남동은 구 서귀포시 중앙 위치한 산간 마을이다. 면적은 18.13㎢로 서귀포시 22개 법정동 가운데 크기가 큰 편이며, 2012년 2월 현재 인구는 3가구, 3명으로 남자가 2명, 여자가 1명이다. 지목별 토지 이용 현황을 보면, 대지와 도로를 합한 도시 용지가 0.6%에 불과하며, 농경지 0.5%, 임야가 무려 93.9%를 차지하여 산간 지역의 특성이 나타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