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600207 |
---|---|
한자 | 仁城里 |
이칭/별칭 | 대정골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손명철 |
1946년 - 제주도 남제주군 대정면 인성리 개설 | |
1956년 - 제주도 남제주군 대정면 인성리에서 제주도 남제주군 대정읍 인성리로 개편 | |
2006년 - 제주도 남제주군 대정읍 인성리에서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대정읍 인성리로 개편 | |
복지회관 | 인성리복지회관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인성리 283-5번지 |
성격 | 법정리 |
면적 | 1.78㎢ |
가구수 | 241가구 |
인구(남, 여) | 562명[남자 279명, 여자 283명] |
[정의]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대정읍에 속하는 법정리.
[개설]
조선 선조 중엽에 대정현성 일대를 동성리와 서성리로 나누어 부르다가, 1864년(고종 1) 동성리가 인성리와 안성리로 분리되었다.
[명칭 유래]
대정현성(城) 일대에 자리 잡은 데서 유래한 것으로 추정되나, 인성리(仁城里)라는 명칭이 정확하게 어디에서 유래했는지는 아직 알려지지 않고 있다.
[형성 및 변천]
1416년(태종 16) 대정현이 설치되고, 대정현성이 축조되면서 풍천 임씨와 나주 정씨, 여산 송씨 등이 들어와 살면서 본격적으로 마을이 형성된 것으로 알려진다.
1880년(고종 17) 대정현 우면 인성리가 되었으며, 1895년 전국 23부의 지방 제도하에서 제주부 대정군 우면 인성리가 되었다가 1914년 제주군 대정면 인성리가 되었다. 1946년 제주도제가 실시될 때 제주도 남제주군 대정면 인성리가 되었으며, 1956년 대정면이 대정읍으로 승격되면서 제주도 남제주군 대정읍 인성리가 되었다.
2006년 제주특별자치도가 출범하면서 남제주군이 서귀포시에 통합되어,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대정읍 인성리가 되었다. 자연마을로 천미동이 있다.
[자연 환경]
인성리는 제주의 서남부에 위치하고 있으며, 전체적으로 해발고도 약 40~50m의 평지를 이루고 있다. 동남쪽에는 기생 화산인 단산(簞山), 동쪽에는 산방산(山房山), 서쪽에는 모슬봉(摹瑟峯), 서남쪽에는 송악산(松岳山)이 둘러져 있다.
이 지대에는 기생 화산에서 연유한 암석지(岩石地)와 야생초, 관목이 자라는 임지(林地)들이 있다. 대부분 용암류 대지로 흑색과 농갈색을 띤다. 마을에는 ‘구명물’이라는 늪지대가 있는데, 비가 내리면 물이 솟구쳐 오른다. 앞바다에는 마라도와 가파도, 형제섬이 있다.
연평균 기온은 15.6℃이며, 여름철 8월의 평균 기온은 26.6℃, 겨울철 1월은 6℃ 정도로 따뜻한 편이다. 동북쪽에 위치한 한라산과 동쪽의 산방산의 영향으로 바람이 많이 불고 강한 편이다.
[현황]
인성리는 서귀포시 대정읍의 동쪽 가운데 위치한 중산간 마을이며, 면적은 1.78㎢로 대정읍 내 13개 법정리 가운데 규모가 12번째이다.
2011년 말 기준으로 인구는 241가구, 562명으로 남자가 279명, 여자가 283명이다. 지난 10여 년 사이 인구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으며, 감소폭도 비교적 큰 편이다.
마을 단체로는 마을회·노인회·청년회·부녀회가 있으며, 인성리 복지회관이 인성리 283-5번지에 위치해 있다. 인근에는 추사 적거지[제주특별자치도 기념물 제59호]와 대정향교[유형문화재 제4호]가 있어 관광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2010년에는 지식경제부 광역 경제권 연계 협력 사업의 일환으로 추사 김정희의 정신을 기리기 위한 ‘추사 유배길’이 제주 추사관을 시작으로 총 3코스가 개발된 상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