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6012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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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月羅寺 |
분야 | 종교/불교 |
유형 | 기관 단체/사찰 |
지역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신효동 579 |
시대 | 근대/근대 |
집필자 | 한금실 |
건립 시기/일시 | 1933년 8월 25일 - 법주사 신효포교소로 창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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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 시기/일시 | 1952년 - 서귀포시 신효동 226번지로 이전 |
이전 시기/일시 | 1956년 - 서귀포시 신효동 579번지로 이전 |
문화재 지정 일시 | 2006년 - 월라산 대웅전 향토유형유산 제6호로 지정 |
현 소재지 | 월라사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신효동 579번지 |
성격 | 사찰|절 |
창건자 | 변옥희 보살 외 마을신도 |
전화 | 064-767-0269 |
홈페이지 | 월라사 가는 길(http://cafe.daum.net/gowrs) |
[정의]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신효동에 있는 대한불교조계종 제23교구 본사 관음사 소속 사찰.
[개설]
1933년 8월 25일 법주사 신효포교소로 창건된 월라사는 그 역사가 오래된 사찰 중 하나이다. 지난 2005년 월라사 주변에 감귤박물관이 들어서고 구획정리가 되면서 많은 변화를 겪게 되었다. 특히 월라산 뒤편에는 생활체육시설과 산책로를 개설하여 현재 지역주민들을 위한 심신의 쉼터로 탈바꿈해가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또한 1996년 10월 월라사 주지로 취임한 도종 승려의 끊임없는 노력과 더불어 지난 2003년 4월 전통목조 양식으로 대웅전을 조성하는 등 월라사는 서귀포 시민의 포교도량으로 받돋움하고 있다.
[건립 경위 및 변천]
서귀포시 신효동 월라봉에 자리잡고 있는 월라사는 1933년 8월 25일 법주사 신효포교소로 출발하였다. 1934년에는 김남하 승려가 신효포교소에서 승려교육을 실시하기도 했는데 당시의 형편으로 보아 인법당 형태였을 것으로 짐작된다. 이후 월라사는 1937년 5월 법당과 요사를 새로이 건축하면서 사세 확장에 힘쓰게 된다. 당시 월라사 감원이었던 유상섭 승려는 은사 김신산 승려가 운영하던 법주사 동홍포교소를 병합시키면서 본격적인 포교 활동에 나섰다. 동홍포교소와 합병된 시기는 1937년 12월 5일이며, 1940년대 초반까지 두 포교소의 명칭이 혼재해 쓰인 것으로 보인다.
제주4·3사건이 한창이던 1948년 11월 하순, 월라사는 폭도와 연루되었다는 혐의 아래 경찰에 의해 건물 일체가 파옥되었고, 화주 변옥희 보살과 그의 딸은 사찰내에서 총살당했다. 그 후 1952년 마을 신도들이 합심하여 신효동 226번지에 대웅전과 요사를 신축하고 월라사를 이전하였다. 그리고 1956년에 다시 현재 위치인 신효동 579번지로 이주, 20평의 석조 아연집 대웅전과 12평의 초가 요사를 지었다. 그러다가 1999년 태풍 올가와 2002년 태풍 매미의 영향으로 1970년도에 중건한 33평 규모의 대웅전과 둑이 무너져 더 이상의 유지보수가 어렵게 되었다. 이에 월라사는 신도회의 도움과 석주(昔珠) 승려가 서예전을 열어 마련한 기금으로 2002년 8월 6일 철골조 58평 규모의 교육관 신축공사를 시작하여 동년 12월 18일 준공하기에 이르렀다. 그 뒤 2003년 4월 8일 대웅전 기공식을 시작으로 전통양식의 목조 대웅전을 중창했다.
[활동 사항]
월라사 신도회 산하에는 반야봉사회, 연등회, 합창단, 어린이회 등이 구성되어 있다. 이들 조직은 신도 화합과 신심 증장을 위한 산상법회를 정기적으로 봉행해 왔으며, 2008년부터는 다음 카페에 ‘월라산 가는길’을 개설하여 신도들 간의 소통 및 교류의 장으로 이용하고 있다.
그리고 월라사 신도회 차원에서 서귀포 지역 초등학교 급식봉사활동과 부처님오신날을 전후한 시기에 결식아동 급식비 지원 등 소외된 이웃을 찾아다니며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한 신도들의 불교 바로알기 차원에서 불교아카데미를 개설하여 불교입문 등 기초교리 중심의 강좌를 지속적으로 진행해오고 있다.
[현황(조직,시설 현황 포함)]
1952년 마을 신도들에 의해 대웅전과 요사채를 새로 짓고 재창건의 기반을 다지게 되었다. 특히 향토유형유산 제6호로 지정된 대웅전에는 석가모니불을 주불로 하여 좌우에 협시불로서 문수, 보현보살을 봉안했으며 양 옆으로 지장·관세음보살의 탱화가 놓여 있다. 또한 2002년 58평 규모의 교육관을 준공하기도 하였다.
[관련 문화재]
월라사 대웅전은 정면 5칸, 옆면 3칸의 팔작지붕 형태의 전통양식으로 건립되어 전통사찰로서의 보존 가치를 인정받아 현재 향토유형유산 제6호로 지정·보호받고 있고, 월라사 주변에 고대 수행처로 알려진 ‘심우대’라는 바위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