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 수성리 중매댁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8400461
한자 星州水成里中梅宅
이칭/별칭 성주 중매댁,중매댁
분야 생활·민속/생활,문화유산/유형 유산
유형 유적/건물
지역 경상북도 성주군 수륜면 한강길 29[수성리 856]
시대 근대/개항기
집필자 김도영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건립 시기/일시 1903년연표보기 - 성주 수성리 중매댁 건립[안채·사랑채·대문간채]
개축|증축 시기/일시 1911년연표보기 - 성주 수성리 중매댁 고방채 창건
개축|증축 시기/일시 1915년연표보기 - 성주 수성리 중매댁 안대문채 증축
문화재 지정 일시 1989년 5월 29일연표보기 - 성주 수성리 중매댁 경상북도 민속 문화재 지정
현 소재지 성주 수성리 중매댁 - 경상북도 성주군 수륜면 한강길 29[수성리 856]지도보기
성격 전통 가옥
소유자 정발(鄭渤)
문화재 지정 번호 경상북도 민속 문화재

[정의]

경상북도 성주군 수륜면 수성리에 있는 개항기 전통 가옥.

[위치]

성주 수성리 중매댁(星州水成里中梅宅)은 성주군 수륜면 한강길 29[수성리 856번지]에 있다. 성주군 수륜면 동강 한강로에서 한강길로 들어가는 다리를 건너면 자리한다.

[변천]

성주 수성리 중매댁은 현재 소유자 정발(鄭渤)의 할아버지 정재철(鄭在哲)이 1903년(고종 40)에 건립한 살림집이다. 안채와 사랑채, 대문간채는 1903년에 상량하였고, 고방채는 1911년에 창건하여 이듬해에 중건(重建)하였다. 안대문채는 1915년에 상량하였다는 기록이 있다. 따라서 집이 완성되기까지 총 12년이 소요되었다. 가옥의 이름이 ‘중매댁’인 것은 현재 집주인의 할머니가 칠곡군 왜관읍 매원리의 중매 마을에서 시집온 데에서 유래한다.

[형태]

현재 안채와 사랑채, 대문간채, 고방채가 존재한다. 5동과 1곽으로 구성된 가옥의 전체적인 배치는 안마당을 사이에 두고 사랑채와 중문채, 안채, 고방채가 전체적으로 튼 ‘口’ 자형을 취하고 있다. 특히 안채는 매우 잘 다듬은 장대석(長臺石)으로 2m 높이의 5단 축대를 쌓은 후 그 위에 건립하였다. 평면 구성은 대청 2칸을 중심에 두고 좌측으로 안방과 부엌, 찬방을 ‘ㄱ’ 자형으로 배치하였고, 우측으로는 가운데 방, 갓방, 작은 부엌을 ‘一’ 자로 배치하였다. 전체적으로 보면 ‘T’ 자형의 독특한 평면 형태이다. 전통 주택의 구조와 배치법을 유지하면서도 부엌 뒷마당을 중심으로 찬방과 안방, 부엌을 유기적으로 연결함으로써 가사 노동을 기능적으로 할 수 있게 한 것이 특징적이다.

[현황]

성주 수성리 중매댁은 1989년 5월 29일에 경상북도 민속 문화재로 지정하여 관리하고 있다.

[의의와 평가]

성주 수성리 중매댁의 전체적인 형태는 20세기 초반 시대의 흐름에 맞추어 전통 주택의 공간 구성도 합리적으로 변화하기 시작한 사례로 평가된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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