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69000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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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공식명칭 | Gilmasan |
이칭/별칭 | 방울산 |
분야 | 지리/자연 지리 |
유형 | 지명/자연 지명 |
지역 | 경기도 시흥시 정왕동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박종남 |
전구간 | 경기도 시흥시 정왕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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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지역 소재지 | 경기도 시흥시 정왕동 |
성격 | 산 |
높이 | 111m |
[정의]
경기도 시흥시 정왕동에 있는 산.
[개설]
길마산은 높이 111m의 산으로 뒷방울저수지에 바로 붙어 있으며 지역 주민들과 낚시꾼이 많이 찾는다.
[명칭 유래]
짐을 싣거나 수레를 끌기 위하여 소나 말 따위의 등에 얹는 안장인 길마를 닮았다고 하여 얻어진 이름이다. 정왕동 함줄마을에 사는 토박이들은 길마산이라 부르며, 뒷방울저수지를 찾는 외지인이나 시민들은 방울산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자연환경]
길마산은 서쪽은 높고 동편으로 가면서 형세가 완만해지는 서고동저(西高東低)의 형세로, 북쪽으로는 뒷방울저수지를 두고 남쪽으로 산자락에 함줄마을을 끼고 있다. 함줄마을과 뒷방울저수지 사이에 자리하며, 산의 남동쪽 8부 능선에 배수지가 자리하고 있다. 뒷방울저수지 남쪽 둘레와 수문에 인접하여 있는 산의 하층부에는 암석이 많이 노출되어 있다.
길마산 서편으로는 수인선 전철이 지나고 멀리 옥구산[95m]이 보이며 지금은 사라진 정왕산이 동남쪽에, 월곶동 고잔마을의 주산(主山)인 본향산[96.5m]이 북동쪽에 이웃하여 있는 산이다. 낮은 높이지만 정상 부위가 평평하고 완만하여 십여 년 전에 패러글라이딩을 즐기기 위해 많은 사람이 찾던 곳이다.
[현황]
길마산 주변으로 수인선 전철이 지나가고 봉화로의 확장 공사로 인하여 산에 접근하는 도로를 쉽게 찾을 수 없다. 함줄마을을 끼고 수인선 전철 노선 옆으로 뒷방울저수지 방향으로 들어오면 동편으로 암반이 노출된 급경사의 산을 접하게 된다. 예전에 패러글라이딩을 하던 사람들이 찾던 급경사의 등산로는 지금은 찾는 이가 적어 사라졌다.
2018년 현재는 뒷방울저수지 낚시터를 찾는 이들이 휴식을 겸한 등산을 위하여 가볍게 오르는 산으로 참나무와 소나무가 대부분의 수종(樹種)을 이루고 덩굴식물들과 관목이 적당히 어우러져 조화를 이루고 있다. 배수지로 인하여 등산로가 끊기는 곳이 나타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