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590066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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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屯田里- |
분야 |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적/고분 |
지역 | 전라북도 순창군 쌍치면 둔전리 송정자 마을 |
시대 | 선사/청동기 |
집필자 | 곽장근 |
피장자 몰년 시기/일시 | 1982년 - 둔전리 송정자 고인돌 전북 대학교 박물관에서 지표 조사 실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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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장자 몰년 시기/일시 | 1989년 - 둔전리 송정자 고인돌 전북 향토 문화 연구회에서 지표 조사 실시 |
피장자 몰년 시기/일시 | 2003년 - 둔전리 송정자 고인돌 전북 대학교 박물관에서 지표 조사 |
소재지 | 둔전리 송정자 고인돌 소재지 - 전라북도 순창군 쌍치면 둔전리 송정자 마을 |
성격 | 고인돌 |
[정의]
전라북도 순창군 쌍치면 둔전리에 있는 청동기 시대 고인돌.
[위치]
순창군 쌍치면과 복흥면 경계인 백방산[668m] 북동쪽 기슭 끝 부분에 순창군 쌍치면 둔전리 송정자 마을이 있다. 송정자 마을 동쪽에는 호남 정맥 추령에서 발원해 마치 복주머니 모양으로 휘감아 북쪽으로 흐르는 추령천이 있다. 추령천에서 서쪽으로 50m가량 떨어진 비교적 완만한 지형을 이룬 밭에 둔전리 송정자 고인돌 1기가 있다. 고인돌 동쪽에는 추령천을 건너 성주봉[533m]이 있다.
[발굴 조사 경위 및 결과]
1982년 전북 대학교 박물관에서 ‘순창 지방의 전통 문화 개발을 위한 연구’라는 주제로 추진한 지표 조사를 통해 처음 학계에 보고되었다. 1989년 전북 향토 문화 연구회에서 순창군 문화 유적 지표 조사와 2003년 전북대학교 박물관 주관으로 『순창 문화 유적 분포 지도』 제작을 위해 추가로 지표 조사가 이루어졌다.
[형태]
추령천 서쪽 밭 가운데 1기의 고인돌이 있다. 남쪽에서 북쪽으로 흐르는 추령천과 평행되게 남북으로 장축 방향을 두었으며, 굄돌은 확인되지 않았다. 덮개돌은 길이 2,250㎝, 너비 157㎝, 두께 75㎝이다.
[현황]
1982년 둔전리 송정자 고인돌이 학계에 처음 보고될 때는 3기가 무리 지어 있었는데, 밭 개간과 경지 정리 사업을 하는 과정에서 2기가 유실되었다고 한다. 오래전 유실된 1호 고인돌은 남북으로 장축 방향을 두고 굄돌로 받쳐진 덮개돌은 길이 380㎝, 너비 230㎝, 두께 160㎝이었다. 2호 고인돌은 굄돌이 확인된 기반식(碁盤式)[바둑판형·남방식]으로 남북으로 장축 방향을 두었으며 덮개돌은 길이 410㎝, 너비 210㎝, 두께 130㎝이다. 당시 김판규 민가 부근에도 몇 기의 고인돌이 더 있었는데 집을 짓는 과정에서 파괴되었다고 한다.
[의의와 평가]
순창군 쌍치면 둔전리 일대는 추령천을 따라 양쪽에 충적지가 발달한 곳이다. 그리고 호남 정맥 개운치에서 발원해 줄곧 남쪽으로 흘러온 방산천이 순창군 쌍치면 둔전리 송정자 마을 북동쪽에서 추령천에 합류한다. 이 일대는 둔전리 송정자 고인돌을 비롯하여 청동기 시대 생활 유적이 들어설 수 있는 자연 환경을 골고루 갖추고 있어 향후 청동기 시대 순창군의 역사와 문화를 연구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판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