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승감』 이전항목 다음항목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5200746
한자 -義城勝鑑-
분야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기록 유산
유형 문헌/전적
지역 경상북도 의성군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이광우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편찬 시기/일시 1962년 5월연표보기 - 『의성승감』 편찬
관련 사항 시기/일시 1994년 - 『의성승감』을 『의성지집록』으로 영인 간행
소장처 영남 대학교 중앙 도서관 - 경상북도 경산시 대학로 280[대동 214-1]
성격 향토지|읍지
편자 박재구(朴在九)|임태순(任台淳)
권책 2권 1책
행자 10행 22자
규격 세로 27.9㎝|가로 19.3㎝
어미 상하향흑어미(上下向黑魚尾)
권수제 義城勝鑑
판심제 義城勝鑑

[정의]

1962년 박재구(朴在九)와 임태순(任台淳)의 주도로 편찬된 의성 지역 향토지.

[개설]

경상북도 의성 지역의 인문 지리적 내용을 담은 읍지이다. 해방 이후 외래 문물이 밀려들고 우리 역사와 문화를 소홀히 하는 추세가 지속되자, 우선 우리 고을의 전통을 계승·유지하자는 의도에서 1962년 지역 유림들 주도로 편찬된 의성 지역의 읍지이다. 현대에 편찬된 읍지이나 구성은 전 근대 이전 편찬되었던 전통 읍지의 형태를 그대로 따르고 있다. 다만 몇몇 항목의 제목과 사용되고 있는 용어는 현대적 내용이 반영되어 있다.

[저자]

『의성승감(義城勝鑑)』 말미에 수록된 김기팔(金起八)의 후지(後識)에 따르면, 박재구와 임태순이 고을의 의론을 모아 읍지를 간행했다고 한다. 한편 『의성승감』 서두에 수록된 박재구의 서문(序文)에는 남영우(南榮佑), 박준선(朴準琁), 신오식(申五植), 임태순(任台淳), 김면호(金冕鎬)가 간행의 역(役)을 담당했다고 나타나 있다.

[편찬/간행 경위]

박재구가 작성한 『의성승감』의 서문에 따르면, 해방 이후 의성 지역에서의 읍지 편찬 시도는 1960년에 이미 있었다고 나타나 있다. 전통이 소멸되던 세태에서 역사와 문화를 고수하고자 의성 지역의 장보(章甫)[유생을 달리 이르는 말]들이 읍지 편찬을 논의했으나, 이들이 연로한 관계로 이루지 못했다는 것이다. 이러한 시도를 계승하여 1962년 박재구 등의 지역 유림들에 의해 『의성승감』이 편찬된 것이다.

[형태/서지]

2권 1책으로, 책의 크기는 세로 27.9㎝, 가로 19.3㎝이다. 어미는 ‘상하향흑어미(上下向黑魚尾)’이고, 행자(行字)는 10행 22자이다. 본문은 한문으로 쓰여 있으나, 일부 항목은 한글이 현토(懸吐)되어 있다.

[구성/내용]

책의 서두에는 박재구의 서문인 「의성승감서(義城勝鑑序)」와 책의 목차인 목록(目錄)을 수록하였다. 이어서 본문이 수록되어 있는데, 권1은 위치급면적(位置及面積), 기후 개요(氣候槪要), 건치급연혁(建置及沿革), 별호(別號), 관직(官職), 성씨(姓氏), 풍속(風俗), 형승(形勝), 산악(山岳), 산택(山澤), 토산(土産), 고적(古蹟), 명소(名所), 읍면동(邑面洞), 호구(戶口), 토지(土地), 농업(農業), 상공업(商工業), 광산(鑛山), 교통(交通), 금융(金融), 부세(賦稅), 위생(衛生), 종교(宗敎), 교육(敎育), 교궁(校宮), 원사단(院社壇), 사찰(寺刹), 능묘(陵墓), 수비(竪碑), 관공서(官公署), 누향(樓享), 제영(題詠) 순으로 33조목이 있다. 권2는 관안(官案)과 인물(人物) 2개조가 있으며, 말미에는 김기팔의 후지(後識)를 수록하였다.

[의의와 평가]

8·15 해방 이후임에도 불구하고 전통적 읍지의 구성과 내용을 따르고 있다는 점이 특이하다. 아울러 관찬이 아니라 의성 지역의 역사적 정체성 확립과 전통 계승을 위해, 지역 유림들이 자발적으로 편찬하였다는 점에서 향토사적 의의가 큰 자료이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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