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고을나를 시조로 하고 고태윤을 입향조로 하는 경상북도 울진군의 세거 성씨.
[연원]
제주고씨는 탐라국 개국설화에 삼성혈 혹은 모흥혈에서 용출한 고을나를 시조로 하고 있다. 시조의 46세손인 고말로가 고려에 입조함으로써 본토에 진출하게 된 제주고씨들은 청주·개성·연안·안동·장흥을 비롯한 15개 본관으로 분적되었으며, 이후 많은 인물을 배출하였다.
[입향경위]
1738년(영조 14)에 고말로의 후손인 고태윤이 경상도 영주에서 새로운 삶의 터전을 모색하다 평해에 입향하였다.
[현황]
제주고씨들은 기성면을 비롯하여 울진군 전역에 거주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