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180145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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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進福里-城隍堂 |
영어의미역 | Village Guardian Shrine in Jinbok-ri Owon Village |
분야 | 생활·민속/민속 |
유형 | 유적/민간 신앙 유적 |
지역 | 경상북도 울진군 근남면 진복1리 산16-1 |
집필자 | 이창언 |
성격 | 성황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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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재지 주소 | 경상북도 울진군 근남면 진복1리 산16-1 |
[정의]
경상북도 울진군 근남면 진복1리에 있는 성황신을 모셔놓은 신당.
[위치]
진복리 오원 성황당은 할배당이라 불리는 성황당과 할매당이라 불리는 해신당(海神堂)으로 나누어져 있다. 성황당은 오원의 남서쪽 울진학생야영장으로 변경된 옛 초등학교 터 남쪽 개천 건너편에 위치한 축사 서쪽 산등성이 노송 숲 속에 위치하고 있으며, 해신당은 마을 북쪽을 감싸는 구릉의 아래로 동해안을 따라 이어진 도로에 인접해 있다.
[형태]
진복리 오원 성황당의 두 곳 신당은 모두 당집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주변에 담장을 둘렀다. 성황당은 정면과 측면 한 칸씩의 맞배지붕이며, 벽은 시멘트로 마감하고, 시멘트 블록으로 담장을 둘렀다. 마을을 향해 북동향으로 출입구가 나 있으며, 동제를 지낼 때는 담장을 따라 금줄을 쳐 둔다. 성황당의 내부는 목재로 제단을 조성하고 제단 위에 ‘성황신위’라 쓴 세 개의 위패를 두었다. 제단 위쪽의 양 모서리에는 성황당의 성주의 신체로 보이는 접은 한지를 걸어 두었다.
해신당은 정면과 측면 한 칸씩의 맞배지붕으로, 둥근 목재 기둥에 벽은 판재로 마감하였으며, 측면과 후면 외부는 석축으로 보강하고 시멘트 블록으로 담장을 둘렀다. 마을을 향해 남향으로 출입구가 나 있으며, 담장 둘레를 고목이 둘러싸고 있다.
당집 내부는 성황당과 마찬가지로 제단을 조성하고 제단 위에는 각기 ‘성황신위’라 쓴 두 개의 위패가 놓여 있다. 제단 위쪽의 양 모서리에는 성황당과 마찬가지로 당집의 성주로 추정되는 접은 한지를 걸어 두었다. 또 해신당의 추녀 밑에는 갈퀴에 매단 해산물을 걸어 두어 해신당임을 나타내고 있다.
[의례]
진복1리 오원에서는 매년 음력 정월 열나흗날 밤에 동제를 지내고 있다. 예전에는 정월 대보름날 밤에 동제를 지냈으나 몇 년 전부터 하루 당겨 동제를 지내고 있다. 성황당과 해신당의 순으로 제의를 지내는데, 예전에는 두 곳의 제당에서 제사를 지내고 난 뒤 마을회관의 성주에 대한 제사도 지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