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1801923 |
---|---|
한자 | 烏山里烏川洞城隍堂 |
영어의미역 | Village Guardian Shrine of Ocheondong Village in Osan-ri |
분야 | 생활·민속/민속 |
유형 | 유적/민간 신앙 유적 |
지역 | 경상북도 울진군 매화면 오산리 273 |
집필자 | 여수경 |
성격 | 성황당 |
---|---|
소재지 주소 | 경상북도 울진군 매화면 오산리 273 |
[정의]
경상북도 울진군 매화면 오산리 오천동에 있는 성황신을 모셔놓은 신당.
[위치]
오산리 오천동 성황당은 경상북도 울진군 매화면 오산리 오천동 뒷산 중턱에 위치하고 있다.
[형태]
오산리 오천동 성황당은 높이 약 2m의 시멘트 외벽에 단칸 건물이며, 기와로 지붕을 얹었다. 나무로 만든 문은 오랫동안 관리가 되지 않아 한쪽이 부서져 있다. 내부에는 시멘트로 만든 제단 위에 ‘성황신위(城隍神位)’라 쓴 위패가 있다. 오산리 오천동 성황당 주변으로는 대나무가 빽빽하게 들어차 있어 성황당의 위치를 알기가 어렵다.
[의례]
오산리 오천동 성황당에서는 매년 정월 보름 자정에 동제를 지낸다. 과거에는 큰 당인 할아버지당과 작은 당인 할머니당 두 군데에서 제를 지냈지만, 국도 7호선의 확장으로 마을 입구에 있던 할아버지당이 사라진 이후로는 할머니당 한 군데에서만 제를 지내고 있다. 현재는 연로한 마을 사람들이 성황당에 접근하기가 힘들어 마을회관에서 제를 지내는 것으로 대체되었다.
과거에는 정초에 제관 2명을 선출하였으며, 제사 지내기 사흘 전 성황당에 금줄을 두르고 마을의 주산인 오두산 양지바른 곳에서 퍼 온 황토를 뿌렸다. 현재는 제관을 선출하기가 어려워 이장이 동제를 주관하고 있다. 제물은 기본적으로 백찜·밥·나물·과일 등을 올리며, 경우에 따라 문어와 고기를 함께 올리기도 한다. 제사는 마지막에 소지(燒紙)를 올리는 것으로 끝을 맺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