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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양주시 광적면 비암리와 백석읍 홍죽리 및 파주시 광탄면 기산리에 걸쳐 있는 산. 여덟 개의 봉우리로 이루어져 있으며, 이 산을 통해 해를 맞는다 하여 팔일봉(八日峰)이라는 이름이 생겼다고 전해 온다. 또 다른 이야기로는 조선 21대 왕인 영조(英祖)와 생모 최씨에 관련된 이름이라는 이야기도 전해 온다. 영조의 생모 최씨는 무수리였는데, 최씨가 죽자 아들 영조는 살아서 천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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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양주시 유양동에서 팥죽 먹는 유래와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팥죽 먹는 유래」는 팥죽의 한글 발음을 성관계 나는 소리에 빗대어 말장난으로 웃음을 유발하는 소화(笑話)이다. 그중에서도 저속하고 품격이 낮은 육담에 속하는데, 웃음의 포인트에 이야기의 힘이 집중되어 있어 다른 관계에 대한 구성은 상세하지 않다. 2005년 강진옥 등이 집필하고 박이정에서 간행한 『양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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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양주시에 사당이 있는 고려 말 조선 초의 문신. 본관은 평양(平壤). 자는 거경(巨卿), 호는 송산(松山). 초명은 조윤(趙胤). 아버지는 판도판서(版圖判書) 조덕유(趙德裕)이고, 어머니는 오의(吳懿)의 딸이다. 형은 조선 왕조 창건에 공을 세운 영의정부사 조준(趙浚)이다. 조윤은 고려가 망하자 자를 종견(從犬)으로, 이름은 조견(趙狷)으로 바꾸고 은거하였다고 하나 『조선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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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시대 경기도 양주에 속했던 남양주시 삼패동 평구마을에 있던 교통·통신 기관. 역(驛)은 고대 이래 중앙 정부와 지방간의 효율적인 연결망을 구축하기 위해 육로(陸路)에 설치한 교통·통신 조직의 일종으로 역참(驛站)이라고도 하였다. 평구역(平丘驛)은 고려 시대에는 남경[양주]에서 평창이나 봉화 방면으로 갈 수 있는 평구도(平丘道)의 중심 역이었다. 조선 시대에는 찰방(察訪)[종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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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양주 지역에서 사람들이 평상시에 입는 옷. 2011년 현재 경기도 양주시 지역은 현대의 다른 지역들과 마찬가지로 평상복의 기본적인 형태에 특별한 점은 없다. 따라서 전통적·계절별로 경기도 양주 지역에서 사용했던 옷감과 의복의 구성 등을 살펴보는 것으로써 평상복의 구성과 형태를 살펴볼 수 있다. 경기도 양주 지역에서 평상복으로 주로 사용되었던 기본 의복에는 전통적으로 바지·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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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양주시에서 이루어지는 정규 학교 교육을 제외한 모든 형태의 조직적인 교육 활동. 양주시의 평생 교육은 크게 학교에서 실시하는 평생 교육과 지방 자치 단체에서 실시하는 평생 교육으로 구분할 수 있다. 학교의 평생 교육은 기존의 학교 시설을 이용하여 주민을 위시하여 학생과 교사를 위해 마련한 여러 교육 활동을 의미하고, 지방 자치 단체의 평생 교육은 양주시 평생학습센터와 양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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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양주 지역 주민들이 일생을 거치면서 인생의 중요한 단계마다 지내는 의례. 평생 의례는 인간이 태어나면서부터 죽을 때까지 출생·성년·결혼·사망 등 중요한 시기에 행하는 크고 작은 의례를 말한다. 따라서 평생 의례에는 사회 공동체의 한 구성원인 개인의 탄생과 죽음에 이르기까지의 의례가 담겨져 있다. 이를 통과 의례(通過儀禮) 또는 일생 의례라고도 한다. 인생의 각 단계를 거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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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양주시에 묘소가 있는 조선 후기의 문신. 본관은 전주(全州). 자는 평숙(平叔), 호는 나진자(懶眞子)·서파(西坡). 덕천군(德泉君) 이후생(李厚生)의 후손으로, 증조할아버지는 상산수(商山守) 이계보(李繼保)이고, 할아버지는 황해 감사로 이조판서에 추증된 이억손(李億孫)이며, 아버지는 형조좌랑을 지내고 영의정 완산부원군에 추증된 이유정(李惟貞)이다. 어머니는 김기서(金麒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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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양주시에 분포하는 기복이 거의 없는 넓은 토지. 양주시는 크게 한강 유역권과 임진강 유역권으로 나뉜다. 한강 유역권은 구체적으로 중랑천 유역권과 공릉천 유역권인데, 양주1동과 양주2동의 광사동, 고읍동, 만송동 일부 지역이 중랑천 유역권에, 그리고 장흥면 전역이 공릉천 유역권에 속한다. 두 지역을 제외한 양주시 전역은 신천 유역에 속한다. 양주시의 평야는 이 하천 연안에 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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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양주시 남면 경신리에 있는 평양 조씨 집성촌. 평양 조씨의 시조는 고려 시대의 무신인 조춘(趙椿)이다. 조춘은 추밀원 부사로 남송(南宋)에 가서 금(金)을 정벌하는 데에 큰 공을 세워 상장군이 되었다고 한다. 5세손인 조인규(趙仁規)가 고려 충숙왕의 장인이 되었고 후일 평양부원군(平壤府院君)에 봉해지면서 평양을 본관으로 삼게 되었다. 파는 제주공파(濟州公派), 병사공파(兵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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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양주시에 묘소와 신도비가 있는 조선 전기의 문신. 본관은 광산(光山). 자는 자성(子誠). 증조할아버지는 김문(金問)이며, 할아버지는 감찰 김철산(金鐵山), 아버지는 좌리공신 좌참찬 김겸광(金謙光)이다. 어머니는 중군 사직(中軍司直) 진계손(陳繼孫)의 딸이다. 김극핍(金克愊)[1472~1531]은 1489년(성종 20) 진사가 되고, 1498년(연산군 4) 식년문과에 병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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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양주시 남방동에서 회천4동, 봉양동 사이를 연결하는 일반 국도. 국도 3호선[남해-초산선]은 경상남도 남해군에서 평안북도 초산군까지 연결된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남북 간선 국도로 양주시의 중앙부를 남북방향으로 관통하고 있다. 양주시의 가장 중요한 남북 간선 도로로 기능하고 있으며 평화로라는 다른 이름으로도 불리우고 있다. 일반 국도란 중요 도시, 지정 항만, 중요 비행장,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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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양주시 유양동에 있는 양주목 관아(楊州牧官衙)의 형 집행 터. 포청 터는 조선 시대 범죄자들을 잡아 다스리는 포도청이 있던 곳으로, 양주목 관아가 존재하였던 조선 시대까지는 존재하였을 것으로 추측된다. 사형수를 처형하는 장소가 같이 있었기 때문에 행형장이라고도 불렸다. 『양주목읍지(楊州牧邑誌)』[1871]에 토포청(討捕廳)이 17칸 반이라고 기록되어 있다. 일제 강점기에 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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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양주시 유양동에 있는 양주목 관아(楊州牧官衙)의 형 집행 터. 포청 터는 조선 시대 범죄자들을 잡아 다스리는 포도청이 있던 곳으로, 양주목 관아가 존재하였던 조선 시대까지는 존재하였을 것으로 추측된다. 사형수를 처형하는 장소가 같이 있었기 때문에 행형장이라고도 불렸다. 『양주목읍지(楊州牧邑誌)』[1871]에 토포청(討捕廳)이 17칸 반이라고 기록되어 있다. 일제 강점기에 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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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양주 지역에서 음력 6월 말~7월 초쯤 김매기를 끝내고 일꾼을 대접하는 풍습. 호미씻이는 음력 6월 말에서 7월 초가 되면 농사는 세 벌 논매기를 마치고 마무리 단계에 접어드는데, 이때 그동안 수고한 일꾼들을 하루 쉬게 하는 풍속이다. 이를 호미씨세, 세서연(洗鋤宴), 풋굿, 초연(草宴) 등이라고도 한다. 논매기 등이 끝난 후 날을 받아 백중을 전후하여 하루를 쉬면서 노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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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목사를 지낸 조선 후기의 문신이자 실학자. 본관은 달성(達成). 자는 준평(準平), 호는 풍석(楓石). 증조할아버지는 서종옥(徐宗玉)이고 할아버지는 대제학을 지내고 『고사신서(攷事新書)』를 쓴 서명응(徐命膺)이며, 아버지는 이조판서를 지내고 『해동농서(海東農書)』를 쓴 서호수(徐浩修)이다. 외할아버지는 김덕균(金德均)이다. 부인은 송익상(宋翼庠)의 딸이다. 형은 서유본(徐有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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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양주 지역의 형국에 대해 음양오행설을 중심으로 길흉화복의 이치를 설명하는 전통 이론. 풍수지리는 음양오행설을 바탕으로 지리와 인간 생활과의 감응을 이해하고자 하는 전통 지리 과학이다. 이에 따라 땅속에 마치 혈맥(血脈)처럼 움직이는 정기(精氣), 즉 용이 있다고 본다. 풍수지리를 접근하는 데에는 음택(陰宅)과 양택(陽宅) 두 가지의 방식이 있다. 음택은 무덤 풍수를, 양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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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맹(趙孟)을 시조로 하고 양주의 옛 지명인 풍양을 본관으로 하는 성씨. 풍양(豊壤)은 경기도 양주[현 남양주시]의 옛 지명이다. 풍양 조씨의 시조는 조맹으로, 고려의 개국 공신이고 문하시중평장사를 지냈다. 조맹은 『풍양조씨세보(豊壤趙氏世譜)』에 따르면 원래 이름이 조암(趙巖)인데, 후삼국 시대에 한양부 풍양현[남양주시 진건면 송능리] 사람으로 천마산 아래에서 은거하다가 왕건(王建...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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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양주시 율정동에 있는 풍천 임씨 집성촌. 풍천 임씨의 시조는 임온(任溫)이다. 임온은 중국 소흥부(紹興府) 자계현(慈溪縣) 출신으로 고려로 건너와 6세손 임주(任澍)까지 풍천에서 살면서 풍천 임씨가 시작되었다고 하나, 후손들은 선대가 중국인이라는 점을 부정하기도 한다. 파는 임주의 두 아들 임자송(任子松)·임자순(任子順)을 파시조(派始祖)로 하는 백파(伯派)·중파(仲派) 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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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양주시 회암동에 있는 풍천 임씨 집성촌. 풍천(豊川)은 황해도 은율군[현 과일군]이다. 풍천 임씨의 시조는 임온(任溫)이다. 임온은 중국 소흥부(紹興府) 자계현(慈溪縣) 출신으로 고려로 건너와 6세손 임주(任澍)까지 풍천에서 살면서 풍천 임씨가 시작되었다고 하나, 후손들은 선대가 중국인이라는 점을 부정하기도 한다. 파는 임주의 두 아들 임자송(任子松)·임자순(任子順)을 파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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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양주시에 묘소가 있는 조선 후기의 문신. 본관은 풍천(豊川). 자는 태로(台老). 고조할아버지는 판서 임유겸(任由謙)이고, 증조할아버지는 임간(任幹), 할아버지는 임익신(任翊臣)이며, 아버지는 형조 참판 임광(任絖)이다. 부인은 원주 변씨로 승지 변효성(邊孝誠)의 딸이다. 임윤석(任允錫)[1606~1685]의 아버지 임광은 1634년(인조 21) 좌부빈객(左副賓客)이 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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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양주시 광적면 효촌리에서 덕도리의 경계 지점에 있는 피고개와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피고개 설화」는 부잣집에서 박대를 당한 스님이 그 보복으로 강서방 스스로가 용맥을 자르고 명당을 훼손하게 하여 부잣집을 망하게 하였다는 풍수담이자 명당 파손담이다. 또한 스님이 자르게 한 혈(穴)에서 피가 나왔다는 고개, 임진왜란 때 피를 흘린 고개라서 피고개로 불렸다는 지명 유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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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양주시 광적면 석우리에 있는 조명 전문업체. 필룩스는 국내 조명, 부품 소재 산업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며 감성적인 조명 제품을 생산하여 인류의 미래를 풍요롭게 만들기 위해 설립되었다. 1975년에 보암전기전자연구소로 설립되었다. 1978년 Ni-Zn Ferrite Core의 개발에 성공했으며, 1979년 고주파 인덕터(Inductor)를 생산하기 시작하였다. 1988년 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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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양주시 광적면 석우리에 있는 조명 전문 박물관. 조명박물관은 필룩스에서 설립한 기업 박물관이다. 세계 최초, 국내 유일의 조명 전문 박물관으로서 빛이나 조명과 관련된 전문적이고도 독창적인 전시로 일반인들에게 조명 문화를 알리고 있다. 관람객들에게는 인류 생활양식과 조명의 밀접한 관계를 소개하고 우리 문화를 빛으로 보다 풍성하게 하며 건강한 빛의 문화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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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양주시에 묘소와 신도비가 있는 조선 후기의 문신. 본관은 밀양(密陽). 초명은 문서(文叙), 자는 서오(叙吾), 호는 필천(泌川)·동고(東皐). 고조할아버지는 부사직을 역임한 박시림(朴時霖), 증조할아버지는 장사랑으로 통례원 좌통례에 증직된 박환(朴渙), 할아버지는 활인서 별제를 지냈고 승정원 좌승지에 증직된 박덕로(朴德老)이며, 아버지는 사헌부 장령을 지냈고 이조 참판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