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3017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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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一萬 一千 - 按酒 |
분야 | 구비 전승·언어·문학/구비 전승 |
유형 | 작품/설화 |
지역 | 경기도 양주시 |
집필자 | 이원영 |
경기도 양주 지역에서 음식 이름과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일만 일천 열세 가지 안주」는 짧은 말이나 글자를 가지고 즐기는 소화(笑話)로서 음식 이름에 섞여 있는 발음과 숫자 발음의 유사성을 이용한 말장난이다.
1992년 양주문화원에서 간행한 『양주군지』에 실려 있으나 채록 및 수집 정보는 나와 있지 않아 알 수가 없다.
이거 많이 배웠어요. 이야기 주머니라고. 일만 일천 일백 열 세 가지야.
“나 오늘 술 넉 잔에 안주 많이 먹었네.”
“그 무슨 안줄 그렇게 많이 먹었어?”
“넉 잔에 일만 일천 열 세 가질 먹었어.”
“아, 그 무슨 안주야?”
“고기 만화[비장과 지라의 총칭] 한 접시, 천엽 한 점, 두 잔. 그러니 일만 일천 둘이 아닌가?”
저 열무김치, 그래 인제 해삼 한 개를 넣었어. 거가다가 인제 넉 잔 안주는 일만 일천 일백 열 세 가질 먹었다 그거야.
「일만 일천 열세 가지 안주」의 주요 모티프는 ‘음식명과 숫자 발음의 유사성’이다. 이 이야기는 음식 이름에 들어 있는 숫자 발음을 활용한 언어유희의 소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