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북도 영천시 고경면에 속하는 법정리.

[명칭 유래]

대의리(大儀里)는 1914년 행정구역 통폐합 때 대곡동의 ‘대’자와 의곡동의 ‘의’자를 합하여 만든 명칭이다.

[형성 및 변천]

대의리는 1914년 행정구역 통폐합 때 영천군 청경면 대의동이 되었고, 1934년 4월 1일 행정구역 개편 때 고촌면과 청경면이 통합되어 고경면으로 개칭되면서 영천군 고경면 대의동으로 개편되었다. 1995년 1월 1일 영천시·영천군 통합으로 영천시 고경면 대의리가 되었다.

[자연 환경]

대의리는 마을 남동쪽에 솟아 있는 평룡산의 지맥이 마을 전체를 감싸고 있고, 산지 북서 사면에 형성된 산간 계곡을 따라 내려가며 농경지가 북서쪽으로 매우 길게 분포하고 있다.

대의리는 산간 계곡 아래쪽에 위치하며, 계곡 가운데는 대성리이고 계곡 가장 위쪽은 오류리가 된다. 계곡을 따라 흘러 내려온 의곡천은 마을 아래 펼쳐진 평야에 이르러 고촌천으로 합류된다.

[현황]

대의리는 고경면 서단에 위치하며, 동쪽은 고도리, 남동쪽은 대성리, 남서쪽은 완산동·남부동, 북서쪽은 창하리 및 단포리와 이웃하고 있다. 자연 마을로는 군말[굼말·서당말·거루실·의곡·대곡]·양쟁이[양지]·엄젓골[엄적골·움지골·못골]·점각단[점촌]·평지말·새각단 등이 있다.

대의리의 면적은 3.1㎢이며, 인구는 2011년 말 현재 123가구, 256명으로, 남자가 122명, 여자가 134명이다. 마을 북쪽으로 국도 28호선과 연결되어 영천시 중심 시가지와 접근성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