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51008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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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德井里古墳群 |
이칭/별칭 | 덕정리 고분군 |
분야 |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적/고분 |
지역 | 경상북도 영천시 고경면 덕정리 102 |
시대 | 고대/삼국 시대 |
집필자 | 김광명 |
조성 시기/일시 | 삼국 시대 추정 - 덕정리 고분 떼 조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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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재지 | 덕정리 고분 떼 - 경상북도 영천시 고경면 덕정리 산102 |
성격 | 고분 |
양식 | 봉토분 |
크기(높이, 지름) | 높이 80㎝|지름 5m |
[정의]
경상북도 영천시 고경면 덕정리에 있는 삼국 시대의 고분.
[위치]
덕정리 고분 떼는 하인저수지의 남서편 구릉에 있다. 영천시 고경면 청정리에서 경주시 현곡면으로 이어지는 927번 지방도를 따라 가면 칠전리를 지나 덕정리 청석골 전 약 1㎞ 앞에 좌측으로 ‘하인지’라는 못이 나온다. 유적은 이 하인지의 입수구 부근의 서편 구릉[도로 서편]에 해당한다.
[형태]
덕정리 고분 떼는 하인저수지의 남서편 구릉에서 10여개의 봉토분이 확인되는데 그 규모는 직경 약 5m, 높이 80㎝ 정도이다. 도굴되거나 인위적인 지형의 변화가 없어 지표 밑에 매장된 시설은 확인할 수 없다.
[현황]
덕정리 고분 떼의 유적이 있는 곳의 주변은 해발 200~300m 정도의 낮은 구릉성 산지가 끝없이 펼쳐져 있고 동쪽으로 좁은 곡간평야가 남-북방향으로 열려있다. 덕정리는 경주시 서면·현곡면과 경계를 이루며 유적은 덕정리와 칠전리, 파계리의 중간 지점에 있다.
하인저수지의 남서편 구릉에 있는 유적은 고분으로 추정되는 봉토분이 약 10여 개가 분포하고 있다. 이 봉토분들은 대부분 도굴이 되지 않아 그 원형이 잘 보존되고 있다. 하지만 천 년이 넘는 세월을 견디면서 무덤의 봉토는 많이 깎여져 대략 1m 정도만 확인되며 주변에서 삼국 시대 토기편이 많이 확인되고 있다. 유적의 동쪽 약 1.2㎞에는 논슬리 고분 떼가 있고, 북쪽 약 0.8㎞에는 칠전리 고분 떼의 동쪽 유적이 있으며 이들 사이에는 밀접한 관계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의의와 평가]
덕정리 고분 떼는 도굴의 흔적이 없는 지름 5m 정도의 봉토분이 확인되고 주변에서 많은 토기편이 있는 것으로 보아 이 일대는 삼국 시대 고분이 밀집하는 유적으로 판단된다. 아직 도굴의 흔적이 없어 잘 보존되어 있으나 지속적인 관리가 이루어져 현재처럼 보존되어야 하며, 또 앞으로 정밀한 조사가 이루어져 이 일대의 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좋은 자료가 되기를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