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510173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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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涵養齋 |
분야 | 종교/유교,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적/건물 |
지역 | 경상북도 영천시 금호읍 오계리 |
집필자 | 우경원 |
[정의]
경상북도 영천시 금호읍 오계리에 있는 창녕 조씨 서당.
[개설]
함양재는 창녕 조씨 문중에서 후손들의 학업을 위해 건립한 서당으로, 창건연대는 알 수 없으나 현재의 건물은 11년 전에 붕괴되어 다시 지어진 건물이다.
[위치]
함양재는 영천 만취당이 있는 마을로 만취당 앞 중동길을 따라 170여m 이동하면 종동마을 동쪽 끝의 얕은 산자락에 있다.
[형태]
함양재는 얕은 산자락의 정지한 대지에 남향하여 자리 잡고 일곽은 토담으로 둘러져 있다. 담장 전면 중앙에 일각문을 세워 출입하게 했다. 서당은 정면 3칸, 측면 1칸 규모로, 실의 배열은 좌측에 온돌방 2칸을 두고 우측에는 대청 1칸을 드린 형식이다. 전면에는 반 칸 규모의 퇴칸을 두었다.
정지한 대지에 기단을 낮게 축조하고 외피는 시멘트 모르타르로 덮었다. 초석은 넓고 평평한 자연석으로 놓고 기둥은 모두 각주를 세웠다. 기둥 상부는 간략하게 장혀를 수장하였으며 가구는 3량 구조로 대들보 위에 긴 동자대공을 세워 종도리를 받게 한 형식이다. 처마는 서까래만 사용한 홑처마로 지붕은 팔작지붕 형식이다.
[현황]
함양재는 마을과 100여m 떨어진 산자락에 있으며 전면을 제외한 삼면이 산으로 둘러싸여 있다. 함양재 전면 우측 편에는 율현산업이라는 회사가 있다.
[의의와 평가]
함양재는 서당 용도로 건립한 건물로 평면 형식이 일반적인 재사 건축의 평면과는 다른 특징을 지니고 있다. 건물은 규모에 비해 세장한 목부재가 사용되었고 지붕의 물매가 상당히 높게 되어 축부와 지붕부의 입면 비례가 맞지 않다. 지붕 부의 무게로 내려앉자 건물이 좌측으로 기울어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