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5101734 |
---|---|
한자 | 廣思齋 |
분야 | 종교/유교,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적/건물 |
지역 | 경상북도 영천시 화북면 오공길 194 |
시대 | 조선/조선 후기 |
집필자 | 우경원 |
건립 시기/일시 | 17세기 초엽 - 광사재 건립 |
---|---|
개축|증축 시기/일시 | 1925년 - 광사재 중건 |
개축|증축 시기/일시 | 1993년 - 광사재 보수 |
현 소재지 | 광사재(廣思齋) - 경북 영천시 화북면 오공길 194[오산리 788] |
성격 | 재사 |
양식 | 일자형 맞배 건물 |
정면 칸수 | 4칸 |
측면 칸수 | 2칸 |
지붕 | 홑처마 맞배지붕 |
문화재 지정 번호 | 비지정 |
[정의]
경상북도 영천시 화북면 오산리에 있는 능라군(綾羅君) 권덕신(權德臣)의 묘소를 수호하기 위해 건립한 재사(齋舍).
[개설]
광사재(廣思齋)는 임진왜란 때의 의병장 충의공 권응수 장군의 아버지 능라군(綾羅君) 권덕신(權德臣)의 묘소를 수호하기 위해 건립한 재사로, 17세기 초엽에 건립되었다고 하나 현재의 건물은 1925년 경에 중건된 것으로 보이며, 1993년에 현재의 모습으로 전면 보수하였다.
[위치]
광사재는 화북면 오산리 오산 자연 학교 정문 앞에서 오산천 건너편 산자락에 있다.
[형태]
광사재는 가파른 경사지에 동남향하여 세워진 건물이다. 재사는 일자형 맞배 건물로 정면 4칸, 측면 2칸 규모로 가운데 2칸 대청을 중심으로 좌·우측에 방을 드린 형식이다. 재사는 경사진 대지를 이용하여 기단면 하부로 3면을 돌계단으로 돌렸는데 전면은 7단 조성하고 측면은 경사면을 따라 3단, 4단으로 내려지게 조성하였다. 배면은 2단 정도의 기단 높이로 되어있고 기단 상부는 시멘트로 마감하였다.
초석은 넓적한 방형의 자연석을 놓았고 대청 전면 가운데만 원주를 사용하고 나머지는 각주를 세웠다. 각주는 단면 크기가 200×200mm 크기이며 건물의 비례에 맞게 적절한 것을 사용하였다.
문은 방의 경우 정면 쪽은 쌍여닫이문을 달았고 좌측면과 배면에는 문을 내지 않았으며 대청 전면에는 아래에 굽널을 끼운 4짝 들어열개문을 달았다. 청방간 출입문은 굽널을 끼운 세살문인데 좌측은 외여닫이, 우측은 쌍여닫이를 달았고 대청 뒷벽에는 쌍여닫이 판문을 달았다. 기둥 상부는 정면 원주위에만 보 밑에 곡선으로 장식한 보아지를 끼우고 나머지는 굴도리를 돌려 대들보와 결구시켰다.
가구는 3량구조로 대들보 위에 사다리꼴 형태의 판대공을 세워 종도리를 받게 한 형식이며, 구조적 보강을 위하여 대청칸의 두 방 사이에는 창방 형식의 가로부재를 하나 더 끼웠다. 처마는 서까래만 쓴 홑처마에 맞배지붕 형식이다. 지붕 양 측면에는 풍판으로 막음하였다.
재사 우측에는 직각으로 관리사 건물이 배치되어 있다. 관리사는 정면 5칸, 측면 1칸의 일자형 맞배 건물로 우측부터 부엌·방·대청·방·방을 배치하였다. 재사의 일곽은 시멘트 블록 담장으로 둘러 구성하고 관리사 정면에 철재 대문을 달아 출입하게 했다. 담장 뒤쪽으로는 대나무 숲이 조성되어 있다.
[현황]
광사재 뒤쪽으로는 산죽이 숲을 이루고 재사는 화강석으로 높게 축대를 쌓아올려 배치시켰다. 재사 건물은 기와의 노후가 심하여 부분적으로 기와열이 교란되어 있고 전면 처마도 아래로 쳐져 있다.
[의의와 평가]
광사재는 영천 지역 재사 건축의 특징이 잘 나타나 있으며 자연스런 곡선형 부재의 사용과 조선 시대 건축 기법이 잘 나타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