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510174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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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永慕齋-華南面龜糊里- |
분야 | 종교/유교,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적/건물 |
지역 | 경상북도 영천시 화남면 귀호1길 192 |
시대 | 조선/조선 전기 |
집필자 | 우경원 |
건립 시기/일시 | 1568년 - 영모재[화남면 귀호리] 건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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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소재지 | 영모재 - 경상북도 영천시 화남면 귀호1길 192[귀호리 1115] |
성격 | 재사 |
양식 | 무익공 |
정면 칸수 | 4칸 |
측면 칸수 | 1칸 |
문화재 지정 번호 | 비지정 |
[정의]
경상북도 영천시 화남면 귀호리에 있는 조희장(曺希章)의 묘하(墓下) 재사(齋舍).
[개설]
영모재는 조선 중종 때의 학자로 정릉참봉을 역임한 송당(松堂) 조희장의 묘소를 수호하기 위해 건립한 재사로, 1568년에 건립된 것으로 추정된다.
[위치]
영모재는 화남면사무소에서 귀호리 방향의 신화로를 따라 1.1㎞ 이동한 후 우측의 귀호1길을 따라 1.7㎞ 이동하면 새못 아래 좌측 편에 있다.
[형태]
영모재는 안구일마을의 산기슭에 남향하여 자리 잡고 있는데, 배치는 문간채와 재사를 二자형으로 앉힌 후 두 건물 사이의 우측에는 2칸 규모의 장판고(藏板庫)를 두었다.
재사는 정면 4칸, 측면 1칸 규모로 실의 배열은 가운데 둔 대청을 중심으로 좌·우로 각각 1칸씩의 방을 드린 형식이다. 벽장 등의 평면적인 확장은 없고, 재사 전면과 대청 배면에 쪽마루를 설치하여 공간을 확장하였는데 전면에는 계자 난간을 둘렀다. 경사진 대지에 기단은 전·후 높이차를 이용하여 전면에는 자연석 3단, 배면에는 1단 높이로 축조하였다.
초석은 넓적한 방형의 자연석 초석을 사용하였다. 기둥은 원주를 사용하였는데 단면 크기가 Ø300㎜로 상부로 약하게 민흘림을 두었다.
창호는 방의 경우 정면과 측면에 내었는데 정면에는 쌍여닫이 세살문을 측면에는 외여닫이 세살문을 달았다. 청방간 출입문은 아래 굽널을 끼운 쌍여닫이 세 살문을 달았으며 대청 전면은 개방시키고 뒷벽은 쌍여닫이 판문을 달았다.
기둥 상부는 보 방향으로 끝은 직절하고 하부는 둥글린 두공과 장혀 아래 소로를 올리고 행공을 건 익공 양식이며, 가구는 3량 구조로 자연 곡재의 대들보 위에 대공을 세워 종도리를 받게 한 형식이다. 구조적 보강을 위하여 대청칸의 두 방 사이에는 창방형식의 가로부재를 하나 더 끼웠다. 처마는 서까래와 부연을 쓴 겹처마에 맞배지붕 형식인데, 양 측면에는 풍판을 달았다. 기와끝은 암·수막새를 사용하였다.
[현황]
영모재 전면에 계자 난간을 둘러 정자 형식의 건물로 보인다. 세로로 긴 장방형의 대지에 내부에는 최소한의 수목만 심겨져 있고 주변은 관리 및 보존상태가 매우 양호하다. 건물은 대체로 많이 낡은 편이다.
[의의와 평가]
영모재는 건축기법과 양식이 고식(古式)이며 사용된 부재(部材)도 자연 곡재의 오래된 부재로 보존 가치가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