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85001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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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花田里 |
영어공식명칭 | Hwajeon-ri |
이칭/별칭 | 연화동,눌우미,장밭골,장전리,눌우미리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경상북도 영덕군 강구면 화전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박경근 |
[정의]
경상북도 영덕군 강구면에 속하는 법정리.
[개설]
화전리는 경상북도 영덕군 강구면 남서쪽에 있으며, 행정리는 화전1리·화전2리로 이루어져 있다. 자연 마을은 연화동마을·눌우미마을·장밭골마을이 있다.
[명칭 유래]
화전리(花田里)는 연화동(蓮花洞)의 ‘화(花)’와 장전(長田)의 ‘전(田)’을 합쳐서 붙여진 이름이다. 1789년(정조 13)에 발간된 『호구총수(戶口總數)』에 따르면, 장전리(長田里), 눌우미리(訥于美里)로 나온다.
화전1리인 연화동마을은 으뜸가는 본 마을로, 1830년경 하씨(河氏)라는 선비가 마을을 개척하고 연꽃이 많다고 하여 연화동(蓮花洞)이라 불렀다. 화전2리의 자연 마을에는 눌우미(訥宇美)[눌미]와 장밭골[장전]마을이 있다. 눌우미마을은 화전동 북서쪽에 있는 마을로, 조선시대 제9대 왕 성종대인 1480년경 전씨라는 사람이 마을을 개척하여 말 못 할 정도로 아름다운 마을이라고 해서 눌미(訥美)라고 하였다. 그 후 안씨와 최씨가 정착하여 마을을 개척하였다. 장전(長田)마을은 1370년(공민왕 19)에 안씨라는 선비가 마을을 개척하여 아름다운 계곡을 따라 밭이 길게 뻗었다고 하여 장전이라 불렀고, 그 후 서씨가 거주하면서 화전(花田)이라고 하였다고 한다.
[형성 및 변천]
화전리는 본래 영덕군 중남면 지역이었다가 1914년 3월 1일 행정구역 통폐합에 따라 연화동, 눌미동을 병합하여 화전리라 하고 영덕면에 편입되었다. 1934년 4월 1일 강구면이 신설됨에 따라 강구면에 속하였다. 그 뒤 1988년 5월 1일 군조례(郡條例) 제972호로 동을 리로 개칭할 때, 화전동은 화전리가 되어 현재에 이르고 있다.
[자연환경]
화전리는 높이 약 300m 이하의 대부분 저산지성 산지로 이루어져 있고, 북서-남동 방향으로 길쭉한 형태를 보이는 산간 지역이다. 북서-남동 방향으로 이어지는 산줄기는 북서쪽이 높이 약 300m이고, 남동쪽 방향으로 갈수록 나비산[152m], 천제봉[77m] 등 높이가 약 100m 이하까지 낮아진다.
[현황]
화전리의 2020년 말 면적은 6.22㎢이고, 인구는 2021년 5월 기준 총 218가구에 407명[남 190명, 여 217명]의 주민이 살고 있다. 동쪽은 오포리, 서남쪽은 남정면과 경계를 이루고, 북쪽은 원직리·상직리·달산면 대지리와 접한다. 북서-남동 방향 산줄기의 중앙을 가로지르며 계곡이 발달되어 있고, 이 계곡을 따라 지방도 제914호선이 개설되어 있다. 계곡 상류쪽에는 주변 산지에서 발원한 산지 소하천이 모여 화전저수지가 조성되어 있다. 벼농사는 거의 이루어지지 않으며, 밭농사를 주를 이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