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850013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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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大枝里 |
영어공식명칭 | Daeji-ri |
이칭/별칭 | 큰가지,가지골,가질,가지,갓질,지동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경상북도 영덕군 달산면 대지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박경근 |
[정의]
경상북도 영덕군 달산면에 속하는 법정리.
[개설]
대지리는 경상북도 영덕군 달산면의 북동쪽에 자리하며, 행정리는 대지1리와 대지2리로 이루어져 있다. 자연 마을로 가질마을·쟁골이 있다.
[명칭 유래]
대지리(大枝里) 의 지명 유래는 달산면의 계곡 중 대서천이 흐르는 큰 계곡 입구에 자리 잡고 있어 '큰 가지[大枝]'라 불렸고, 주위 산세가 아름다워 가지골, 가질(佳質·佳垤), 가지(嘉芝), 갓질, 지동(枝洞) 등으로도 불렸다. 대지1리 가질마을은 15세기 초 평산신씨(平山申氏)가 마을을 개척하여 정착하였고, 16세기 초에는 영천이씨(永川李氏)가 입주하여 두 성씨가 마을을 발전시켜 왔다고 한다. 대지2리 재곡마을은 16세기초에 진씨(陳氏), 안씨(安氏)가 들어와 마을을 개척하였는데, 참의 벼슬을 지낸 이의 재궁(齋宮)이 있어 재곡(才谷)·재곡(齋谷)이라 불렸으며, 이것이 와전되어 '쟁골'이라고도 하고, 옛날 기와를 구웠다고 하여 '쟁골', 또 자양동(紫陽洞)이라고도 하였다.
[형성 및 변천]
대지리는 조선시대에는 영덕현(盈德縣) 서면(西面) 지역에 소속되어 있다가 1895년 5월 26일 칙령(勅令) 제98호로 종전의 현을 군(郡)으로 개칭할 때 영덕군에 속하였다. 이후 일제강점기인 1914년 3월 1일 총독부령 제111호로 전국의 행정구역을 통폐합할 때, 상대동·하대동과 재궁동·중평동의 각 일부와 북면(北面)의 식률동 일부를 병합하여 대지동이라 하고 달산면에 편입하였다. 1988년 5월 1일 군조례(郡條例) 제972호로 동(洞)을 리(里)로 개칭할 때 대지리가 되어 오늘에 이르고 있다.
[자연환경]
대지리 동쪽은 삿갓봉[321.4m]에서 남쪽으로 윗산[271m]까지 이어지며, 높이 약 300m 이하의 산지가 분포한다. 서쪽에는 시루봉[391.4m]과 바구미산[392.3m] 등의 산지로 이루어져 있다. 대지리의 중앙은 남쪽에서 북쪽으로 곡류하는 대서천이 범람원을 형성하였다. 대서천의 활주사면 하상에는 사력퇴적물이 포인트바(Point Bar)[곡류 하도의 곡류부 내측 외곽에 퇴적된 자갈 및 모래] 형태로 발달하고 있다.
[현황]
대지리의 2020년 말 면적은 7.86㎢이며, 인구는 2021년 5월 기준 총 116가구에 184명[남 70명, 여 114명][외국인 제외]의 주민이 살고 있다. 동쪽으로 강구면 상직리와 경계를 하고 서쪽은 달산면 인곡리, 남쪽은 용평리, 북쪽은 지품면 신양리와 면 경계를 이루고 있다. 대지리는 달산면 소재지로서 달산면 행정복지센터와 달산보건지소, 달산우체국 등의 관공서가 자리 잡고 있다. 대지리 서쪽으로는 북서에서 남동으로 당진영덕고속도로[상주-영덕]가 지나고, 마을 중앙으로는 국가지원지방도 제69호선이 북에서 남으로 이어져 있다. 국가지원지방도 제69호선을 기준으로 서쪽에는 가옥들이 집촌을 이루며, 동쪽에는 대서천 주변으로 평야 일대에 논농사와 밭농사가 이루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