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850014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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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知品面 |
영어공식명칭 | Jipum-myeon |
이칭/별칭 | 북면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경상북도 영덕군 지품면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최성한 |
[정의]
경상북도 영덕군에 속하는 법정면.
[개설]
지품면은 경상북도 영덕군 서남단에 자리한 지역으로 삼화리, 오천리, 신양리, 눌곡리, 용덕리, 송천리, 낙평리, 신안리, 속곡리, 율전리, 도계리, 옥류리, 신애리 등 13개 법정리가 있다. 행정리는 24개리이며 반수(班數)는 85반, 자연 마을은 50개 촌락으로 이루어져 있다.
[명칭 유래]
지품(知品)은 옛날 어느 성씨인지 알 수 없으나 4성(姓)의 지사(志士)가 공론하여 지품이라고 했다 한다. 옛날에 지품부곡(知品部谷)과 지품원(知品院)이 있었다.
[형성 및 변천]
조선 후기 영덕현 북면(北面)이었다. 1914년 부군면 통폐합 당시 신기동(新基洞)·식율동(植栗洞)·양원동(陽原洞)·서면(西面)·재궁동(才宮洞) 일부는 신양동(新陽洞), 대덕동(大德洞)·구룡동(九龍洞) 일부는 용덕동(龍德洞), 상묵동(上墨洞)·외묵동(外墨洞)은 송천동(松川洞), 눌곡동(訥谷洞)·양원동(陽原洞)·구룡동(九龍洞) 일부는 눌곡동, 상주동(上注洞)·중주동(中注洞)·하주동(下注洞)·신성동(新星洞)은 신안동(新安洞), 상율리(上栗里)·하율리(下栗里)·외류동(外柳洞) 일부는 율전동(栗田洞), 상소동(上所洞)·하소동(下所洞)은 도계동(道溪洞), 상속동(上粟洞)·하속동(下粟洞)은 속곡동(粟谷洞), 신리동(新里洞)과 진보군(眞寶郡) 동면(東面)의 낙평동(洛坪洞) 일부는 낙평동, 수곡동(壽谷洞)·수내동(壽內洞)·신리동(新里洞) 및 진보군 낙평동 일부는 수암동(壽岩洞), 원전동(院前洞)·재곡동(才谷洞)은 원전동, 황장동(黃腸洞)·토곡동(土谷洞)은 황장동, 지품동(知品洞)·대동동(大同洞)은 지품동, 기사동·평지동(平地洞)은 기사동으로 통합 개칭하였다. 북면에 속했던 삼화동, 옥류동, 오천동은 영덕면에 편입되었다.
1935년 18개 동[신안동, 신양동, 기사동, 수암동, 삼화동, 옥류동, 도계동, 낙평동, 지품동, 송천동, 율전동, 복곡동(洑谷洞), 눌곡동, 오천동, 용덕동, 원전동, 황장동, 속곡동]으로 편성되었다. 1949년 지방자치제가 공포되고 동회(洞會)제도가 실시되면서 삼화·오천·용덕·송천·도계리는 1, 2구로 나누어 구장을 두었다. 1974년 7월 10일 지품면 원전출장소(院前出張所)가 설치되었으며, 1988년 5월 1일 동을 리로 개칭하고 1989년 1월 1일 오천리 일부를 분리하여 신애리(信愛里)를 신설하였다.
[자연환경]
영덕군의 서남단에 자리하고 있으며, 9개 면 가운데 2번째로 큰 면적을 가지고 있다. 면의 서쪽 경계에 태백산맥의 국사봉(國師峯)[516m], 명동산(明童山)[812.2m], 대둔산(大遯山)[900m] 등 큰 산들이 북동쪽, 서남쪽, 동남쪽으로 뻗어 동부를 제외한 3면이 산지를 이루고 있다. 따라서 서북쪽은 산세가 높고 험하지만 동쪽으로 내려올수록 지세가 낮아지고 있다. 중앙에는 오십천(五十川)이 흐르고 있으며 그 주위로 취락이 형성되고, 크고 작은 봉우리들이 골짜기를 만들어 마을을 형성하고 있다.
하천은 황장재, 대둔산 골짜기에서 오십천이 흘러와 신안리에서 용추폭포(龍湫瀑布)를 이루고, 신안리에서 신안천으로 합류한다. 신양리에서 다시 대서천과 소서천으로 합류하고, 삼화리에서 관동천과 합류한 다음 영덕읍을 돌아 강구항에서 동해로 들어간다. 또한 명동산에서 발원하는 신안천은 속곡리, 율천리를 지나 신안리에서 오십천에 합류한다. 그 밖에도 용덕천, 관동천 등의 크고 작은 하천들이 오십천에 입류한다. 지품면의 토지는 배수가 양호하고 토심이 얕다.
[현황]
2020년 말 기준으로 면적은 150.24㎢이며, 2021년 5월 기준으로 총 887가구에 1,480명[외국인 제외]으로 남자 733명, 여자 747명이다. 동쪽은 축산면·영덕읍, 남쪽은 달산면·강구면, 서쪽은 경상북도 청송군 청송읍·주왕산면(周王山面), 북쪽은 영덕군 영해면 및 영양군 석보면(石保面)과 접한다.
오십천 주위 골짜기 사이에 마을이 형성되어 산촌(山村)의 형세를 많이 보이고 있다. 지품면 행정복지센터와 지품파출소, 지품치안센터, 영덕농업협동조합 지품지점, 농업협동조합 사업장, 우체국, 보건소는 모두 신안리에, 원전출장소와 원전경찰초소는 원전리에 있다.
지정문화재로는 눌곡리의 경주김씨눌곡종택[경상북도 민속문화재], 송천리의 돈수재(遯峀齋)[경상북도 문화재자료]가 있고, 비지정문화재로는 신안리의 용운사지(龍雲寺址), 용덕리의 사자갑사지(獅子岬寺址) 등이 있다.
지품면은 밭이 제일 많고, 논과 과수원이 그 뒤를 잇고 있다. 지품면 내 밭농사는 콩, 팥, 고구마, 감자, 담배 등이 생산되고 있다. 그 외에도 사과, 배. 포도, 복숭아 등이 생산되며 송이버섯, 한우, 고추 등의 특산품 또한 생산된다. 지품면의 동남쪽에서 서북쪽으로 당진영덕고속도로[상주-영덕 간], 국도 제34호선이 지나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