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북도 영덕군 창수면에 속하는 법정리.

[개설]

창수면의 서북단에 자리한 마을로 행정리로는 창수1리, 창수2리가 있으며, 자연마을로 마당두들, 방가골, 자라모기, 점두들 등이 있다.

[명칭 유래]

창수리(蒼水里)라는 명칭은 조선시대 창수원(蒼水院)이 있던 데서 유래한다.

[형성 및 변천]

창수리는 영해도호부의 임내(任內)인 창숙부곡(蒼稤部曲)이 있던 곳이다. 1895년 행정구역 개편으로 영해군 서면이 되었으며, 1914년 행정구역 통폐합에 따라 영해군 서면 방가동(芳佳洞), 장구동(場邱洞), 창수동이 통합되어 창수면 창수동이 되었다. 1988년 5월 1일 군조례 제972호에 의해 동을 리로 개칭할 당시에 창수동에서 창수리로 개칭되어 현재까지 이르고 있다.

[자연환경]

창수면의 서북단에 자리한 마을로 동쪽 멀리에 등운산, 서쪽에 울티재, 남쪽에 형제봉과 맹동산[768.2m], 북으로 독경산[684.1m]이 있다. 마을은 전반적으로 맹동산 자락 끝에 집촌의 형태를 보이며 협소하게나마 농경지가 조성되어 있다.

[현황]

2020년 말 기준으로 면적은 17.17㎢이며, 2021년 5월 기준으로 인구는 78가구에 총 121명[외국인 제외]으로 남자 59명, 여자 62명이다. 동쪽으로는 신리, 서쪽으로 영양군 영양읍 양구리, 북쪽으로 맹동산·옥녀봉·작산·탕관봉을 넘어 보림리와 접해 있다.

마을의 동쪽에서 북쪽으로 지방도 제918호선이 관통하고 있어 인근 신리리로 연결된다. 창수리 남쪽과 지방도 제918호선을 따라 마을이 형성되어 있고, 협소하지만 이 일대를 따라 논농사와 밭농사가 이루어지고 있다. 맹동산과 독경산이 만나는 마을 중앙 끝자락에는 창수저수지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