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830027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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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桃花洞 |
영어공식명칭 | Dohwadong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강원도 영월군 산솔면 녹전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엄흥용 |
[정의]
강원도 영월군 산솔면 녹전리에 있는 자연마을.
[개설]
도화동(桃花洞)으로 가는 길은 국도 제31호선인 태백산로에서 도화동길을 거쳐 가는 길이 있고, 다른 길로는 하유전리 붉은뱅이에서 덕재[큰재]를 넘어가는 포장 도로가 있다. 도화동은 도화낙지형국(桃花落地形局)의 명당터로 조선 후기에 『정감록(鄭鑑錄)』을 신봉하는 비기파들이 터를 잡았다.
마을 입구가 좁아 마치 사람이 살지 않는 동네 같으나, 마을 안쪽은 땅이 넓고 농사가 잘되었는데, 6·25전쟁 때도 북한군이 들어오지 않았다. 북쪽으로 큰 고개인 설운치를 넘어 직동리로 가는 길이 있다.
[명칭 유래]
도화동은 ‘도화낙지형국’의 명당터가 있어서 마을 이름을 ‘도화동’이라 하였다.
[형성 및 변천]
도화동은 조선 후기 비기서인 『정감록』을 신봉하는 강릉최씨(江陵崔氏) 일가들이 터전을 잡았었다. 현재 도화동에 삼성석회 광산이 개발되고 환경이 오염되자 주민들이 떠나고 말았다. 지금은 도화동 본 마을은 없어지고 도화동으로 가는 도로 옆 계곡 주위에 2가구가 생활하고 있다.
[자연환경]
도화동 근처에 있는 백두대간인 함백산[1572, 9m]이 백운산과 두위봉을 거쳐 산솔면 직동리 질운산에서 약수봉[860m]과 푯대봉산[655.4m]을 형성한다. 경치가 아름다운 산촌 마을이었으나 삼성광업소가 들어오면서 자연환경과 생태계가 많이 파괴되었다.
[현황]
도화동 인근에는 도타리마을과 설운재마을이 있었다. 설운재마을에 10여 가구의 화전민들이 있었느나 1970년대 화전정리와 1980년대 삼성광업소 건설로 인하여 폐촌이 되었다. 2021년 현재 국도 제31호선에서 도화동으로 올라가는 도로 주변에 2가구가 농사를 지으면서 생활하고 있다.